턱관절 통증 치료 방법은?
떠날 때를 알고 돌아서는 사람만큼이나,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름답다. 섣부른 자만은 독이 될 뿐이다.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한계선 안에서 내가 꿀 수 있는 꿈을 꾸는 것이 나의 정신건강에도 신체건강에도 이롭다.
턱관절 통증은 턱이 기능할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 과도하게 사용될 때 생기는 통증인 경우가 많다. 즉 이를 꽉 무는 이 악물기 습관이나 이갈이가 원인이 된다. 혹은 단단하고 질긴 음식 섭취를 즐겨하거나 입을 과도하게 크게 벌려서 먹는 음식을 즐겨 먹는 등 턱에 무리가 가해질 때 통증이 생긴다. 어디서나 과유불급은 통용된다.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난다. 윗턱과 아래턱 사이에는 관절원판이라는 디스크, 즉 물렁뼈가 존재한다. 우리가 입을 벌릴 때 이 디스크가 아래턱과 함께 미끌리 듯이 운동을 한다. 이때 이갈이나 이 악물기와 같은 턱을 과다 사용하는 습관이나 외상 등 아래턱에 심한 압력이 가해지면 디스크가 얇아지는 등의 변형이 생긴다.
정상적인 디스크는 가운데가 오목한 형태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변형이 생길 경우 가운데 부분이 튀어나온 형태로 변형된다. 이에 따라 입을 벌릴 때 디스크의 튀어나온 부분이 아래턱을 넘어서면서 딸깍 내지는 딱 소리가 나게 되는 것이다.. 즉 턱에서 소리가 난다는 것은 디스크의 변형이다. 이 변형으로 입을 벌릴 때마다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턱에서 소리가 난다 해서 무조건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딱” 소리의 경우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다면 치료는 필요 없다. 그러나 자가관리는 필요하다. 입을 벌릴 때에는 가능한 천천히, 또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능한 부피가 큰 음식은 피하고 얇게 잘라먹는 것이 좋다. 질기고 딱딱한 음식은 지양한다. 가능한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지나치게 오랫동안 씹거나 자주 씹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그 외 손바닥으로 뺨, 옆머리 어깨 부위를 부드럽게 자주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활함에 있어 근육 및 관절이 쉴 수 있도록 턱을 괴거나 이를 악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턱관절 통증 원인 중의 하나도 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적절한 수면, 취미활동, 휴식 등을 통해 생활 속 긴장을 푸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단순히 "딱" 소리가 아니라 턱에서 모래 갈리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동반된다면 골관절염일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자가관리가 아니라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검사 진행 후 나의 컨디션에 맞는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지만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하고, 어느 한쪽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우리는 늘 주의해야 한다. 우리의 신체는 좌우 균형이 맞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