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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에 임플란트를 더하면..

틀니와 임플란트 연결방법

by Uline

임플란트틀니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노인틀니와 임플란트의 장점을 결합하고 단점을 상호보완해주는 술식이다. 소수의 임플란트 식립 후 틀니를 연결해줌으로써 완성이 된다. 자, 그렇다면 과연 이 임플란트와 틀니는 어떻게 연결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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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와 틀니를 연결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우리가 바지에 똑딱이 단추 끼듯 임플란트 틀니 또한 똑딱이로 된 연결재료가 있다. 혹은 자석으로 연결하는 방법도 있다. 이들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상황에 맞춰 적합한 방법을 택하게 된다.


이는 환자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케이스 별 맞춤 연결방법을 의료진이 추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치료 진행 시 의료진이 맞는 방법과 더불어 왜 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이로운 지 설명을 해주니, 그 설명에 따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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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아예 고정 시키는 것이 아니라 똑딱이나 자석 같은 방법을 이용해 연결하는 이유는 뭘까. 틀니는 사용할 수록 헐거워진다. 기존의 틀니라면 틀니를 새로 제작해야하지만, 임플란트틀니의 경우 헐거워지면 똑딱이 내부를 교체하면 된다. 짧게는 3개월, 조금 더 쓰는 분들은 6개월, 부드럽게 사용하는 분들은 1년에 1번 내부를 교체하면 처음 만들었을 때처럼, 움직임 없이 안착이 된다.


연결방식은 다를 지라도 사실상 임플란트틀니 또한 기본적으로 틀니다. 따라서 기존 틀니와 임플란트틀니의 사용방법은 같다. 주무실 때는 틀니를 빼야 한다. 왜 빼야하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신데 우리가 신발 신고 잠을 자지 않듯, 틀니도 빼둬야 한다. 잇몸에도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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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틀니에 눌렸을 잇몸이 쉴 시간을 줘야 한다. 밤에는 틀니를 빼 두고, 깨끗이 닦아 물에 담아 보관해야한다. 이때 임플란트 틀니는, 틀니 외에 임플란트 청결관리가 추가 된다. 임플란트는 우리 치아처럼 충치는 안 생기지만 임플란트 주변에 치석, 치태가 쌓여 잇몸염증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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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관이 존재하지 않아 염증이 생겨도 자각하기 힘이 든다. 때문에 평소 예방 관리가 필수다. 뒤늦게 발견했을 때는 이미 손 쓸 수 없을만큼 늦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임플란트 틀니 혹은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평소 위생관리와 더불어 정기검진은 필수다. 내 치아만큼 혹은 그 이상의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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