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innie Apr 18. 2024

건강하게 차려먹는 밥 한 끼

나를 위해 건강하게 차린 한 끼를 꼭꼭 씹어먹는 시간이야말로 행복이다. 


스스로를 위해 건강하게 밥 한 끼 차려먹으며 지내고 계신가요? 


우리는 어쩌면 시간을 아끼기 위한다는 이유에서 우리의 몸을 더럽히고 있을 수 있다. 

매일같이 출근 하고 퇴근하면 또 다음 날의 출근을 준비해야하는 현대인의 삶에선 나를 위해 밥 한끼 차려 건강하게 먹는 일이 사치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나 또한 이곳저곳 옮겨다니며 살고 있는 방랑자이기에 내 계획에 없던 외식을 하거나 칼로리 높은 음식을 먹을 일이 정말 많다. 비행기에서 일하며 칼로리가 특히 높은 기내식을 먹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일을 하다보면 훅훅 에너지 소모가 크다보니 또 무언가를 입에 집어넣게 된다. 


또 어딜가나 혼자인 나는 음식도 경험이라 생각하는 사람인데, 유명하다는 음식을 이것저것 먹어보며 생각보다 내 몸을 많이 더럽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나의 주 거처인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아 밥을 해먹을 일이 많이 없지만, 집에 있을 수 있을 때만큼은 간단하더라도 요리가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clean한 식단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한국 없이 못살아. 매번 한국갈 때마다 내 생명처럼 닭가슴살, 훈제란, 낫또, 양배추, 흑미곤약밥 같은 깨끗한 재료들을 가져오려고 애를 쓴다. 


어쩌면 해외살이가 어렵다기 보단 신선한 식재료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  또 내가 걸어다닐 수 있는 walking distance에 식료품 쇼핑 혹은 좋아하는 커피 한 잔을 하러 가는 일이 어려워 현재 나의 베이스에서의 삶에 만족도가 떨어질 지도 모르겠다. 


모두 아무리 바빠도 우리 자신을 위해 거창한 요리가 아니더라도 간단하지만 클린한 식단을 차려 좋아하는 영상을 보며, 책을 보며,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음식에만 집중해보는 시간을 가져요. 


재충전하고 또 한번 힘을 내보자구요. 



작가의 이전글 회피 메커니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