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었던 별 하나가
비로소
제 자리로 돌아오니
아픈 과거는 긴 세월 속에
고이 묻어둔채
따스했던 겨울,
그 이상의 안녕을 빌고
눈 위에 매화가 남긴 자국을 따라가다
이따금씩 뒤돌아보아
그리움에도
미소지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