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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서
by
모퉁이 돌
Jun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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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니 더 그리워져 생각나는
이생진 시인의 싯구.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긴 바다가 먼저 취하고
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등대 밑에서 코를 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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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그리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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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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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JTBC 사회부에서 부산권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일기 쓰듯 매일 단상을 갈무리하고 또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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