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살아서 그런거다 괜찮다

by 긴긴가

폭풍같던 어제를 보내고.

오늘도 눈은 떠졌다. 잠을 자는 그순간이 숨을수 있는 유일한 공간.



10시에 잠이들어 6시반 기상,

지난 몇일 혹은 지난 몇달을 일어나지도 못하고 꿈뻑꿈뻑 졸다가 꿈뻑꿈뻑.

오늘은 잠시 일어나 새벽배송으로 시킨 무기력 디톡스란 책을 꺼내든다.


몇장을 읽다.

이거에도 기력이 딸린건지. 다시 아이옆으로 누워.

꿈뻑꿈뻑.


월초라 이사차량 소리가 들린다. 에어팟을 끼고 누워있자니.

내몸이 내몸인가. 여긴 어디인가. 몽롱하다. 이상한 기분.



마음속으로 책의 구절을 되새긴다.

1차스트레스는 우리가 어찌할수 없는것이라면

2차스트레스를 자르자.


나혼자 왜이런가가 아니라- 열심히 살아거 그런거야.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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