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ZIN 공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진선 Mar 24. 2024

[모집 완료] 자기 인식 워크숍 (w.트레바리)

읽고, 쓰고, 체험하고, 대화하는 참여형 독서 모임


이번에 트레바리의 도움을 받아 자기 인식 워크숍을 결합한 독서 모임을 열게 됐어요. 정해진 인원 수가 모여야 열리는 모임인데요. 화요일(26일)까지는 신청해야 하니까 모집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답니다.



예전부터 제 브런치를 구독해 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예전에 2년 동안 '자기발견'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자기발견을 통한 자기인식이야말로 주도적으로 자기 삶을 디자인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자기인식은 한때 삶을 포기하고 싶어 했던 저를 다시 살게 한 전환점이 됐습니다.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불치병에 걸렸을 때 글이라는 도구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었거든요. 나 자신과의 깊은 대화를 통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나의 역사와 뿌리, 나를 둘러싼 환경과 미래 가능성에 대한 자기 지식을 쌓아 나갈 수 있었죠.


덕분에 저는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나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자기인식과 스스로 가르치고 배우는 셀프 멘토링의 개념을 담은 글을 연재해 브런치북 대상을 수상하고 책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를 출간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고요. 종종 사람들에게서 '내면이 단단한 사람 같다', '글과 말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라는 말을 들으면서요.



저는 자기인식의 힘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런데 1인 회사로 독립해 새로운 스테이지에 뛰어들어 적응하느라 온 마음을 다해 탄생시킨 자기발견 콘텐츠를 잠시 넣어두고 지내다 보니 어느덧 2년 2개월이 지났네요. 그 사이 저에게는 또다시 수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새롭게 체화한 경험과 배움을 녹여 새로운 버전의 자기인식 프로그램을 만드는 중이에요. 아직 과정 중에 있는데 이번에 트레바리 독서 클럽을 계기로 삼아 멤버들이 부담 없는 금액으로 베타 버전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여러 가지 측면으로 자기인식을 도울 수 있는 4권의 책을 골랐어요. 독서 토론과 자기 인식 워크숍을 반반 섞어 진행합니다. 책을 읽고 모여서, 현장에서 자기 인식 탬플릿을 작성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거예요.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유통기한 없이 일하는 삶을 살고 싶은 분

나의 과거와 현재를 탐색하고 미래를 선명히 그리고 싶은 분

나의 뿌리, 전문성, 가능성을 인식하고 싶은 분

진 zin이랑 친구하고 싶은 분




이런 걸 할 거예요

모든 모임에서 자기인식 탬플릿(beta ver.)을 공유해 드립니다.


[ 모임 1 ] 나의 과거(뿌리) - Who I am?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읽고 → 자기 역사 연표 만들기


[ 모임 2 ] 나의 현재 1 - What I know?

<일의 철학> 읽고 → 나의 전문성/강점 돌아보기


[ 모임 3 ] 나의 현재 2 - What I do?

<에센셜리즘> 읽고 → 나의 에센스 탐색하기


[ 모임 4 ] 나의 미래 - Who I know?

<친구의 친구> 읽고 → 인맥 지도 만들기





독서모임 신청하기




자기발견 참가자 후기들


매거진의 이전글 [워크숍] 커리어를 위한 브랜딩 글쓰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