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상태 서울 떠나 목포로 향하자
공장공장 공개 채용 다섯 번째
쉽지 않죠, 매일 살아내는 것 자체가 버거운데 꿈까지 꾼다는 것
- 글: 박명호
쉽지 않죠,
매일 살아내는 것 자체가 버거운데 꿈까지 꾼다는 것
지치고 무너지고 아플 때도 있지만 포기는 하지 않으려고요.
쉽게 포기하려면 시작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힘들다고 매일 타협하고 포기하면서 살진 않으려고 해요.
돈을 벌어야 해도 돈만 벌기 위해 살고 싶진 않아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포기하면 안 되는 일이 있더라고요.
부당한 일에는 목소리를 내려고 해요. 아닌 것은 아니더라고요.
반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려고 해요.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어요.
상처를 줬다면, 실수와 잘못을 했다면 마음을 헤아리고 사과하고
어렵더라도 회복을 위해 계속 노력하려고 해요.
누구나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될 수 있는 작은 사회를 만들고 싶은 꿈,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다는 목표,
말도 안 되는 일을 계속하겠다는 생각,
쉽지 않지만 쉽게 얻으면 쉽게 잃는다고 믿어요.
이곳은 전라남도 목포,
쉽지 않은 일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까요?
공장공장 공개 채용 다섯 번째
" 포화상태인 서울을 떠나 목포로 향하자 "
➡️공고 보기: https://emptypublic.com/recruit5
때는 서기 2017년, 대한민국 서울을 포함하는 수도권은 폭발적인 인구 증가, 기회 고갈의 위기, 날로 심해져가는 경쟁과 괜찮지 않은 청년 문제 등으로 심각한 재난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서울을 대체할 새로운 지역을 탐사하기 위해 '공장공장'을 전라남도 목포에 파견하게 된다. 지쳐서 포기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뜻밖에도 공장공장이 2020년이 됐음에도 다시 돌아오지 않자 그 이유를 찾아나서기 위해 공장공장 공개 채용이 시작된다. 과연 누가 공장공장을 찾아 여행을 떠날 것인가?
1. 모집 대상
- 프로젝트 기획자(공간, 출판, 제품) 0명
- 교육 기획자 1명
- 브랜드 마케터 1명
- 그래픽 디자이너 1명
- 공간 디자이너 1명
2. 모집 일정
- 2020년 2월 9일(일) 10시 30분, 전라남도 목포 걷는 날
- 2020년 2월 16일(일) 14시, 서울에서 만나는 날(장소 미정)
- 2020년 2월 19일(수) 24시, 지원 마감
- 2020년 2월 21일(금) 1차 합격자 발표(2배수), 과제 부여
- 2020년 2월 27일(목) 24시, 과제 마감
- 2020년 3월 3일(화) 2차 합격자 발표, 면접 일정 개별 협의
- 2020년 3월 6일(금) ~ 8일(일) 중 면접 진행
- 2020년 3월 말 출근 예정(조정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