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데...
'믿음'. 우리가 자신 또는 다른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그 안에서 우리는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나의 모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우리를 직관적으로 만들어 주고, 자기 파괴로부터 지켜줍니다.
질문 1
: 나에 대해 믿을 만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써보세요. (금방 파악되지 않을 경우, 더 깊이 들여다보세요.)
타인에게 큰 해악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믿을만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좀 와전되어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겠다, 약속만큼은 지키겠다는 것이 살짝 강박적인 게 있어서 쉽게 사람들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는 편인 것 같긴 합니다.
질문 2
: 오늘 진행한 도파민 디톡스와 느낀 점
컴퓨터로 주 업무를 하고 있기에 솔직히 종종 유튜브 콘텐츠를 10~20분 내외로 확인한 듯합니다. 잠시 업무 핑계로 유튜브를 확인하다가 알고리즘에 잠시 휩쓸렸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업무라는 핑계로 이메일을 자꾸 체크하거나, 혹은 오지도 않은 택배를 확인하는 등.
약간 손과 눈이 계속 무엇인가 보고 싶어서 계속 무언가 찾아 헤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1주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하던 것을 안 하니, 좀 허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헬스장을 가면 핸드폰을 하느라 운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스크린을 조작하느라 분주했다면 요 2일간은 그저 묵묵하게 운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1시간만 운동해도 충분한 효율이 나오는 듯합니다.
그만큼 내가 하는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또한 몸을 움직이면서 오늘 하루 무엇을 해야 할지 리스트를 생각하거나 무엇을 하면 재미있겠다는 '공상'이 훨씬 잘 떠오르는 듯했습니다. 어쩌면 외부의 자극 없이 온전히 제시간을 보내기에 제 진짜 생각에 집중하는 듯합니다.
*위의 글을 도파민 디톡스 챌랜지를 하고 난 뒤의 감상입니다.
https://blog.naver.com/na_am/22326283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