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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기영어 Nov 16. 2023

도파민 중독 벗어나기 3일 차

응 망했어



질문 1 

: 여러분은 오늘 어떤 '자발적인 단순함'을 실행했나요? 

핸드폰을 안 보려 했던 것이 단순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운동할 때, 핸드폰을 보지 않고 온전히 움직임에 집중하고자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질문 2 

: 오늘 진행한 도파민 디톡스와 느낀 점 

개인적으로 "망-"입니다. 완전 망했다라기 보다는, 역시 오늘 집에서 근무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집에서 작업을 하니 환경적으로 풀어지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보지 말았어야 할 유튜브를 작업 핑계로 살짝 봤습니다. 

그래도, 전처럼 심각하게 본 것은 아니어서 큰 걱정은 없으나, 역시 환경에 따라서 제 행동이 꽤나 변화함을 느낍니다. 이제 집에서 작업해야 할 경우가 많아질 텐데 약간의 걱정과 더불어 잘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좀 강구해봐야 할 듯합니다. 그렇기에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이라는 책을 다시 훑어보면서 마음을 다시 다잡아야 할 듯합니다. 

아, 특히나 카톡을 안 보려 노력했는데, 그것도 지키지는 못했네요. 오랜만에 좀 멀어진 지인의 연락이 와서 궁금함을 이기지 못해서 확인해 보니 청첩장이어서 심란하기만 했습니다. 개인이 아닌 단체로 그냥 돌려버린 듯해서 가기는 싫고, 일도 바쁜데 안부 인사도 없이 딸랑 청첩정만 주다니. 마음만 심란해졌습니다. 

그러다 축의금 얼마 내는 게 맞나 검색도 해보고, 나원 참. 그래서 개인적으로 내일부터는 더 철저하게 카톡을 안 볼 생각입니다. 업무적으로 크게 관련 없는 이상은 쥐 죽은 듯이 살 생각입니다. 


*위의 글을 도파민 디톡스 챌랜지를 하고 난 뒤의 감상입니다. 

https://blog.naver.com/na_am/22326283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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