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는 독서습관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
부의 추월차선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살아온 인생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또는 내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로 부에 추월차선에 올라타기는 힘들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다.
직장인들은 따박따박 받는 월급에 취해 있으면서도 그 월급의 소중함을 잘 모른다.
한편으로는 월급만으로 살 수 없다는 현실을 잘 알면서도 월급 이상의 수익을 얻기 위한 노력은 등한시하고 욜로 또는 한번 사는 인생이라는 자기 합리화를 통해 끊임없이 소비하고 후회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나는 일찍이 월급만으로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 보았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려고 하기도 하고 인세를 받기 위해 책을 써보기도 하고 유튜브 광고수익을 얻고 싶어 유튜브를 촬영하기도 하고 블로그 마케팅을 통해 부가 수입을 만들어 보려고 해 보았지만 그 무엇도 나에게 수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물론 그러한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수익을 가져다주고 인생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나의 능력과 성향이 맞지 않고 열정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쥐꼬리만 한 월급을 가지고 이 험한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내가 직장에서 초특급 에이스가 되어 인센티브로 10억 20억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해피하겠지만 그것은 현실에서 있을 수도 없고 그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내가 수입을 늘릴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해 보았다.
그 파이프라인을 찾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 바로 독서이고 오늘 소개할 이 책이야 말로 우리의 부와 행복을 싣고 달리는 열차라고 할 수 있겠다.
책에서는 말한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다니는 회사가 지금 타고 있는 열차의 대력적인 행선지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그만큼 어떤 열차를 타느냐가 당신의 인생을 좌우한다. 한번 서민 열차에 탑승하면 그 열차를 계속 타고 가게 될 가능성이 크다.”
실로 무서운 말이 아닐 수 없다. 내가 그토록 선망하던 상사들은 이제 내 곁에 없다.
그리고 5년 뒤 10년 뒤에 내 모습이 될 개연성이 아주 아주 크다.
아니 지금의 내 나이에 거리로 내몰린 선배도 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몰릴 것인가 부의 열차를 타고 행복의 나라로 떠날 것인가
그것에 대한 결정은 오직 나에게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인생이라는 열차도 똑같다. 모두 같은 곳에서 출발하지만 기점이 되는 역에서 어떤 열차를 타느냐에 따라 이후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진다.”
“자신이 탄 열차가 부의 열차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챘다면 한시라도 빨리 내려야 한다.”
책을 펴자마자 설국열차가 떠올랐다.
설국열차는 계급에 대한 투쟁이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끄리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결국 열차에서 뛰어내리는 행동을 통해 목적지를 전환시킨다.
저자는 미국의 투자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부자가 되려면 금융 리터러시(Literacy)를 높여야 한다는” 기요사키의 금언을 떠올리며
자산을 늘리려면 ‘벌고’, ‘모으고’, ‘투자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한다.
부자는 사람을 통해 돈을 번다는 이야기에 무척 공감했다.
나 역시도 부자는 아니지만 소중한 사람들의 생일에는 카카오톡으로 비타민을 선물한다.
그러면 받는 분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고마워하고 언제나 좋은 기억으로 나를 맞이해 준다.
책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성공의 문을 여는 네 개의 열쇠는 아래와 같다
첫 번째는 ‘가치의 확실성’이다. 투자는 부동산이나 실물 화폐 등 실체가 있는 것에 투자하는 유형 투자와 증권이나 암호 화폐 등 실체가 없는 것에 투자하는 무형 투자로 나뉜다.
두 번째는 ‘리스크 회피’다 부자는 투자할 때 ‘얼마나 벌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안전한가, 위험한가’를 기준으로 사업의 투자 가치를 판단한다.
세 번째는 ‘사업 파트너’다. 부자는 반드시 정보 강자와 팀을 이룬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중요하다.
네 번째는 ‘자기 투자’다.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의 머릿속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주식 투자보다는 부동산 투자를 선호한다.
그 이유로 주식은 가치가 사라질 수 있지만 부동산은 사라지지 않으며,
첫째, 회사가 도산하거나 상장 폐지되면 주식은 한낱 휴지조각에 불과하게 된다고 말한다.
둘째, 주가는 떨어지지만 임대료는 떨어지지 않는다.
셋째, 주가는 언제 변동할지 알 수 없지만 부동산은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다.
마지막으로 주식은 환경에 좌우되지만 부동산은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반드시 부동산 투자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부동산 투자를 더 이상 할 수 없을 정도로 레버리지를 일으켰고 추가 보유에 대한 세금 이슈도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없는 기간 동안에는 주식투자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창출시키고 있다.
참 신기한 사실은 부동산 투자를 정말 잘하는 사람들은 의뢰로 주식투자를 잘 못하거나 하지 않는 케이스들이 많다.
유튜버 렘군님도 그랬고 우리 와이프도 부동산 투자의 귀재이지만 주식투자에는 관심이 없다.
주위를 둘러봐도 나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도 없을 것 같다.
직장을 다니고 부동산, 주식, 부동산 협동조합, 적금, 연금저축, 문화재단 행사 지원 등 재화를 발생시키는 다양한 루트를 만드는 것을 보면 나도 가끔 내가 신기하다.
그리고 회사의 신용 가치를 이용해 불로소득을 얻으라고 말한다.
나 역시도 대기업에 재직하면서 회사의 신용으로 내 개인으로 할 수 없는 커다란 레버리지를 일으켜 지금까지 성장해 왔다.
물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리스크를 감수하였고 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잘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도 금융기관에서 2.7%의 저금리로 대출을 일으켜 20%가 넘는 투자 수익률을 거두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5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나는 회사가 너무 좋다.
열심히 일을 하기만 하면 정확한 날짜에 월급을 지급해주고
공부할 수 있도록 책도 사주고 피트니스에서 운동도 시켜주고
식단 조절해서 밥도 주고 교육도 시켜주고 신용을 이용해 돈도 빌려주고 얼마나 좋은가
회사 욕하지 말고 먼저 나를 돌아보자 (물론 급여가 불만이거나 미친놈 같은 놈이 있다면 모를까)
저자는 계속해서 말한다.
결국 부의 열차를 올라타기 위해서는 뛰어난 누군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고
나에 대한 투자(강연을 참가하는 등)를 게을리하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부의 관한 책을 읽으면 한결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어차피 부자는 마인드)
결국에는 “부자 마인드”를 키우고 훌륭한 사람(부자)을 가까이하고 나에게 투자(건강, 공부)하며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자신에게 맞는 종목을 선택해서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투자를 하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스물네 살로 신입사원으로 돌아간다면 나는 무조건 부동산을 할 것이다.
부동산은 절대로 패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지금 타고 있는 열차가 부의 열차인지 점검해보고 기차를 잘못 타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부의 열차로 갈아타기 바란다.
잘 모르겠다면 안전벨트 꽉 붙들어 저를 따라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