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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k Mar 19. 2022

업무 소프트 스킬과 하드 스킬

무엇이 더 중요한걸까?

1.

최근에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 새로운 업무를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주로 백오피스 업무를 진행하였는데, 이곳에서는 실제로 매출을 직접 올리는 사람이 된 것이다.


나의 전 업무 중 하나인 Business Developer도 백오피스 업무라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주로 대표님이 만들어낸 거래처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업무였기에 정말 새로운 곳을 뚫는다는 느낌은 없었다고나 할까.


하지만 지금은 정말 Cold-call을 진행하며 새로운 고객을 만들어 내는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잡다한 일을 생각할 필요 없이 영업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회계, 무역, 조직 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하며 항상 느끼던 갈증은 바로 관리 업무를 통해서는 성취감을 느끼기 힘들었다는 점이다. 또한 필자가 행정학을 전공하긴 했지만, 솔직히 관리 업무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업무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새로운 고객을 발굴해내고, 그들과 관계 형성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현재 업무는 성취감을 계속해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2.

데이터 분석 등과 같은 하드 스킬 등에 지금까지 집착했던 나였다면, 최근에는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 필요한 소프트 스킬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다.


하드 스킬은 무엇이고 소프트 스킬은 무엇일까?


하드 스킬이란 실제로 정량화 할 수 있는 스킬들을 일컫는다. 


가령 회계 직원이라면 SAP 프로그램 수행 능력이나 더존 프로그램 수행 능력이 하드 스킬 중 하나일 것이다. 물론 회계사 같은 자격증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관리 업무 직종자라면 엑셀과 파워포인트 능력일 것이며, 프로그래머라면 자바 능력, C++  능력, 파이썬 등의 스킬셋을 우리는 하드 스킬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소프트 스킬이란 정량화 하기 힘든 정성적인 요소들을 말한다. 


가령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던가 설득 능력이라던가, 목소리 스킬도 소프트 스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주로 백오피스 업무를 맡았던 나는 지금까지 하드 스킬만 신경을 썼고, 하드 스킬을 많이 가진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하드 스킬보다는 소프트 스킬이 좀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비즈니스는 궁극적으로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3.

아무래도 커리어 초창기라면 우선은 하드 스킬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것을 권장한다.


가령 엑셀을 잘 다룬다던가, 각종 ERP 프로그램 혹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잘 다룬다면 업무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차가 쌓이면서부터는 소프트 스킬에 신경을 꼭 써야 한다.


결국 일이란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차가 쌓일 수록 소프트 스킬을 갈고 닦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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