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으로 가는 7가지 부의 시크릿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 지음
다산북스
이 책은 저자의 최근 도서 [웰씽킹]을 읽으면서 실제 어떻게 성공을 했는지 알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웰씽킹을 읽으면서 [돈의 속성 - 김승호]에서도 언급이 되었던 사람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에서 김승호 회장에게서 경영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책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같이 저자의 성공스토리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웰씽킹이 '이론서'라면 이 책은 '실천서'다. 사업을 하려면 어떻게 준비하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저자는 경험으로 말한다.
모든 사업가(대표)는 자신이 없이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회사를 꿈꾼다. 자신이 없어도 돌아가는 회사, 모든 일을 직원들이 알아서 하는 회사.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어 한다. 나 역시도 그렇게 만들고 싶다. 이 책을 통해서 그 방법을 조금은 알 수 있게 되었다.
실패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누군가를 구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말한다. 자신의 사업이 잘 될 때 전문가가 아닌 주변의 사람들을 직원으로 채용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다.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내가 그 사람보다 조금 나은 상황이라면 회사의 전체적인 구조나 현금 흐름을 해치지 않을 정도라면 기꺼이 손을 내밀 수 있다. 물론 그 사람이 일정 기간 잘 적응해서 회사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나는 특히 젊은 사람일수록 기회를 주는 것을 좋아한다. 나이가 조금 들어가는 사람으로서 내가 할 일은 자신의 전공이 아니라도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 기회를 잡는 것도 그 사람의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사업이 출발점은 '항상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공감한다.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면 기업의 존재 가치가 없어진다. 고객은 일을 주는 외부 고객과 같이 일을 하는 내부 고객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성공 스토리를 보면 내가 부족한 점이 보인다. 항상 나를 돌아보게 한다.
P. 015
진정한 성공이란 어려움을 뚫고 점점 더 성장하고 나아가는 삶이다. 그리고 그런 삶을 살때, 우리는 진정한 자기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
P. 107
나에게 '기슴이 뛴다'는 건 무언가를 선택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기준이다. 가슴이 뛴다는 것은 흥분되고 설레인다는 의미이고, 이는 곧 행복의 다른 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P. 214
사장이 자리에 없을 때도 회사가 성장하려면 크게 두 가지가 필요하다. 바로 '시스템'과 '인재'다. 시스템은 사장이 장기간 자리를 비워도 매끄럽게 회사가 돌아가도록 만들고, 이런 시스템은 결국 사람을 통해서 실현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시스템과 인재를 키워내는 힘이 바로 기업문화다.
P. 227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는 먼저 직원들에게 왜 우리가 이 일을 해야 하고, 이 일의 의미는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 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P. 306
통찰력은 곧 미래다. 즉, 나의 미래이자 회사의 미래다. 그러니까 통찰력을 발휘할 수 없다면 미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