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 출원의 중요성
며칠 전 변리사분을 만나 대화를 했다.
특허, 상표 같이 뻔한 얘기를 하던 중
갑자기 이 형 얘기가 나왔다.
영화계엔 이경영
정치계엔 허경영!
변리사 왈
정당이 상표 출원을 한 사례가 없는데(난 확인 못해봄)
이번 선거 때 허경영과 혁명배당금당이 상표 출원을 100개 정도 신청했다고
집에 와 키프리스 찾아보니
혁명배당금당 로고와 슬로건 등 상표 출원한 것을 24건 정도 찾아볼 수 있었다.
상표의 중요성을 알다니 완전 기업이네
놀라움
이번 선거에서 다른 포스터는 건너뛰어도
어떻게 이 포스터를 보고 안 읽어보고 지나갔겠나!
엄청난 포스터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혁명배당금당이었는데
그 뒤엔 이런 상표출원까지 하는 노오오오력이!
이거 완전 스타트업인데
키프리스 검색 결과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상표 출원한 주체다
바로
주식회사 초.종.교.하.늘.궁!
경영이형이 설립한 이 주식회사. 이름도 놀라운데 어떤 회사인지 검색해보니
놀라움에 입을 닫지 못했다
경영이형은 다 계획이 있구나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투자하는 기업인 이란 사실을 이제야 알아버렸다.
사업은 사업, 정치는 정치
던지는 메시지는 투박하지만 심장에 관통.
범인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히 평범한 분이 아니란 걸 느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만나 뵙고 싶은
이분이 대통령이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히려 될 마음이 없으니 저런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게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
이분이 명언은 볼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 말에 상당히 공감을 하기 때문에
정치나 경제나, 이런 아웃라이어가 더 늘어나야
다양성이 존재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경영이 형이 던진 작은 돌이 오늘 내 마음에 큰 물결을 일으키네 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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