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 때 항상 라디오를 듣는다.
특히 월요일 아침에는 라디오를 오래 듣는다.
'김영철의 파워 FM'을 듣고 있으면 파워풀한 그의 에너지가 아침잠을 깨운다.
여기까지는 아침 출근을 버틸 수 있는 수준이고, 즐거워지는 수준까지 가려면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라디오 퀴즈 참여'다.
당첨되었는지를 기다리며 집중해서 듣다 보면 시간은 금세 지나간다.
출근해서 컴퓨터로 라디오 홈페이지에 들어가 당첨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사무실 입성과 출근의 막막함을 순식간에 증발시켜버린다.
오늘도 노래 제목 맞추기 퀴즈에 열심히 참여했다.
영철이 형. 한 번만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