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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동산크리에이터 Oct 26. 2017

[호외]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의미

그냥 넘어갈 수는 없어서...

8.2 부동산 종합 대책에 이어, 어제자인 10.24에 가계부채 종합 대책이 발표되었다.


분석을 해 보려 하니 본디 소인이 가진 그 능력이 미천하고, 

앞으로의 시세 예측을 해 보고자 하니 접신이 되지 않아 대책의 의미만 짧게 풀이해 보고 지나가련다.


[8.2+10.24]


# 살고 싶은 집 말고, 살 수 있는 집 사세요. 잘 안 빌려 줍니다. (대출 규제)

# 능력 있으면 검토해 보고, 빌려 줄 수는 있어요. (신 DTI)

# 자꾸 무리해서 사고 싶다 하는데, 얼마나 갖고 있나 볼래요. (소득 증명)

# 실 거주할 집만 가지세요. 더 사고 싶다고요? 그거 나쁜 거예요. (다주택자 압박)

# 두 개 이상 가졌다면, 하나는 정리하시라니까. (양도세 강화)

# 정리 안 하고 싶다면, 정당하게 세금 내고 빌려주던지요. (임대사업자 등록)

# 소유할 필요 뭐 있나요. 안 사고 빌려 쓰면 지원 많이 해줄게요. (전세 자금 대출)

# 이 모든 정책은 어느 날 갑자 기에요. (소급 적용)


이게... 끝이... 아닐 걸. 나 참고 있다!

# 야금야금 올려 받을 생각 말아요. (2+2, 전월세 상한제)

# 그래도 분수 모르고 날뛰면 '사치세' 물려요. 지켜보고 있어요. (보유세 강화)


8.2 대책 이후 움츠려 든 심리를 무기력하게 만든 변곡점은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에 분양하여 바이럴의 성지가 된 '신반포센트럴자이'


10.24 이후는 어떻게 될까?


앞으로 지켜볼 지표는 '전세 부진'... 냄새가 난다.

1년 안에 벌어질 가장 큰 변곡점은 '헬리오 입주'... 이 이야기는 꼭 다룰 예정이다.


확실히 방어적으로 접근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신축+역세권+공급 제한적인 곳, 그리고 똘똘한 녀석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8.2와 같이 누군가가 혜성처럼 나타나 한 방에 10.24의 판도를 바꾼다면, 그 녀석은 아마도 개포 8이겠지?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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