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만으로 유튜브 스트리밍 하기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방송하면서 쌓은 작은 팁 알려드립니다.
장비 부분은 이전 글을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https://brunch.co.kr/@timotolkie/35
6월 중순부터 유튜브 스트리밍을 한지 한달이 넘었는데 그 동안 쌓은 작은 팁을 모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송출 컴퓨터로 맥을 사용하고 있으며, 화면과 목소리만 송출되는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1. 송출 컴퓨터와 방송 컴퓨터와 2원화가 좋다.
제가 가진 최대 사양의 컴퓨터가 맥북이기 때문에 송출용 컴퓨터로 맥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15인치 맥북으로 그 당시 저의 모든 현금을 쏟아 부은, 지금 가장 소중한 재산 1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 데스크탑은 방송 확인용 컴퓨터로 방송의 시작과 종료 그리고 리뷰를 맡고 있습니다. 당연히 10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지만 시청자에게 유튜브 종료 과정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렇게 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2. 섬네일 제작은 키노트로 작성
이것도 맥북의 장점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섬네일은 키노트로 작성합니다. 이 부분도 익숙해지니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네온 스타일의 글씨같은 부분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텍스트를 입력한 후 서채의 톱니바퀴 모양을 클릭하여 고급 옵션에서 윤곽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 후 배경을 투명으로 하거나 배경색에 맞춰 (주로 검은색으로) 변경 해 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음량 설정은 콘솔(믹서)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부분이 조금 힘들었던 부분인데, 음량 설정은 마스터 볼륨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스트리밍 시 잘 들리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게인(GAIN) 설정을 더 넣으면 소리 밸런스가 무너집니다. 제가 사용하는 OBS에는 오디오 설정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8~10 데시벨을 추가로 증폭하여 넣어서 생각보다 괜찮은 소리를 들리게 할 수 있었습니다.
4. 처음에는 비공개 스트리밍 설정, 스트리밍 종료 후 공개전환
녹화한 영상을 업로드 하는 방법으로 방해 없이 혼자 녹화하는 일방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저는 처음에는 비공개로 하고 (얼마 없지만, 구독자에게 메일이 계속 가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하여) 스트리밍 완료 후 공개 전환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실수로 다시 스트리밍 하는 과정에서 알림 메일이 계속 전달되는 문제를 방지 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드린 4가지 정도가 제가 유튜브 스트리밍을 하면서 얻은 작은 팁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환경만 된다면 쉽게 유튜브를 시작할 수 있으실것 같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두달 가까이 해보니(6월 16일 시작) 굳이 얼굴이 나오지 않아도 시작 할 수 있고, 루틴만 잘 잡는다면 오랫동안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