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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지월드 Jul 11. 2024

어쩌라고

?

달리기크루 같은 거 볼링 같은 거 시끄럽고 현란한 운동을 많은 이들과 즐기는 육체적인 삶 살고 싶다.

- 사람 만나서 이런저런 꼴 보기 싫어..

머리 쓰는 일 말고 몸 쓰는 일도 해서 밸런스가 맞춰진 정신건강한 삶 원츄!

- 니 집 화장실 청소나 해..

쓰는 재미 말고 통장에 돈 찍히는 재미를 맛 보고 싶음.

- 이번 달 월급날엔 뱅글금팔찌를 사볼까?

살가운 딸이 되어야 하는데..

-(엄마랑 통화중) 끊어!-

쉬는 날 대본 한 씬이라도 더 써야 !!

-역쉬 남의 글 읽는 재미가 굿. 정해연 용의자들 이어 봐야지

오늘은 조금은 친절한 사람으로 살아야지

-아니 아직 파란불인데 사람이 지나가는데 감히 차가 움직이고 지x이야 지x이 요즘x 얼마나 차가 무서운 세×



그러니 생긴 대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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