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 끝에 잠시 쉬어가려 들른 어느 카페에서는
가득한 봄빛에 따뜻한 오늘의 빵을 담아주었다.
작은 쟁반 위에 놓인 봄빛을 보니
느리지만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봄이 기다려지는 오늘.
지쳤던 오늘 하루의 마지막에는 달콤한 오늘의 빵과
잘 어울리는 라떼에 잠시 기대어 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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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쟁반 위의 봄빛
2019 / 260 x 180 mm / Pen, Watercolor on paper
©greenut(Hye rye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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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greenut 김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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