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aYa Oct 21. 2022

되돌아오는 것

최근에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표현 중 하나

"엄마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는 거 힘들어!!"


대체로 화장실 앞에서 씻을 것을 독촉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이다. 


'엄마는 기다리는 거 힘들어.'


그런데 이 말을 쓸때마다, 

마음 속에서 

'나중에 내가 늙어서 몸을 빨리 못 움직일때, 

아이들이 내게 이런 말을 하겠지,,,,'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그런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겠지.


내가 뱉은 말과 행동이 

내 카르마과 되어서 되돌아오는 일.


매거진의 이전글 초등학교가 뭐길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