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훌쩍
-거침없이 가볍게 길을 떠나는 모양
홀로 훌쩍 떠나고 싶었다.
낯선 풍경에 헤매고
낯선 언어에 대화가 안되어
당황스럽고
허둥지둥하더라도
그래도 혼자 해낼 수 있음을
몸소 겪어보고 싶어졌다.
혼자가 걱정스러운 내게
불안함을 떨쳐버릴 기회가 필요했다.
따뜻한 조명, 종이, 펜으로 시작한 여자 사람은 어느덧 두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성숙해지며 깊은 글을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