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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보라 Mar 18. 2024

밤의 러닝이 즐거운 계절이다

2022년 4월 5일 화요일


오늘 요약

1) 움직이지 않아도 책상에서 일을 하다보면 배가 빨리 고파진다는 걸 새삼 깨달은 하루였다. 

2) 밤의 러닝이 즐거운 계절이다. 


아침 9시가 되기 전부터 일을 했다. 출근 시간은 10시인데, 여차저차 사정상 9시부터 구글밋하고 주어진 업무를 하고, 점심을 먹고, 다시 일하고, 구글밋하고, 일하고. 그러다보니 3시 즈음인데 배에서 소리가 났다. 배고프다고. 음... 걷지도 않고 아침과 점심도 챙겨먹었는데... 배가 고프구나! 구글밋할 때에 꼬르륵 소리가 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11시에 밖을 나섰다. 춥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밑미 리추얼 메이커인 상민님이 어제 글에서 추천해주신 ‘러닝 소셜 클럽’을 들으며 달렸다. 아이유의 라일락을 시작으로 음악들이 신나서 신나게 달렸다. 밤의 러닝~ 


벚꽃이 어제보다 더 많이 피어있어서 감동적이었다... 혼자만의 신나는 감동!


달리고 오니 상쾌하다.


0걸음에서 3865걸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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