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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SS KIM Sep 29. 2023

운명에 대하여

여름, 가을, 겨울, 다시 봄



의식과 무의식이 공존하는 그 경계에서

내 삶과 내 모든 상황들이

현재에 투사 되어진다

간절히 원하는 것들,

혹은 아꼈던 모든 것들에 대한 기억들은

대체적으로 보다 강한 에너지가 되어 작용하고,

모든 행위와 맞닥드리는 모든 상황 속에서

연관되어지는 모든 것들에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반응을 하게되며,

이러한 연속적인 과정 속에서

하나의 삶에 대한

운명이 결정되어진다

태어나면서, 혹은 그보다 더 전 잉태되어지던 그 때부터

느낄 수 있었던 모든 기억들이

운명을 만들어 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미 각자가 받은 영향대로

움직여가는 현재는


'너'와 '나'를

필연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거부하기 힘든 운명일지도...




느티나무
꽃말 : 운명

글 : BoSS KIM
그림 : Baishakhi Chatterj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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