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샌드위치
오늘도 날씨가 너무 덥다.
몇 주째 계속 이런 날씨라...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다.
아침에 일어나 환기를 시켜야 하는데...
하... 뜨거운 공기가 훅하고 들어온다...
환기는 포기했다.
냉장고 앞에 서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어제 사온 아스파라거스로 샌드위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아스파라거스는 식감이 좋아서 내가 좋아한다.
황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노화방지에 좋고 혈압을 낮춰주고 피로 해소이나, 숙취에도 좋다고 한다.
숙취의 왕 콩나물보다 숙취에 좋다고 한다.
<재료>
호밀빵 1쪽, 아스파라거스 4개, 달걀 1개, 리코타 치즈, 칠면조 햄, 소금, 후추 약간
<레시피>
1. 호밀빵을 토스트기에 굽는다.
*바싹하게~ 그럼 더 고소하다.
2. 아스파 라거스를 물에 살짝 데친다.
3. 수란을 만든다.
-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 기포가 막 생기기 시작하면 불을 잠시 끈다.
- 약한 불에서 물에 회오리를 만든다.
- 종지에 달걀을 깨서 조심스럽게 회오리 중심에 넣는다.
- 약한 불에서 3분 정도 익혀 건져내면 수란 완성!
*식초를 넣으면 흰자가 단단해지면서 더 쉽게 된다던데... 약간 신맛이 나서... 남편이 신맛 싫어하는 관계로~ 안 넣었다.
4. 호밀빵에 위에 리코타치즈 - 햄 - 아스파라거스 - 수란을 차례대로 올린 후, 소금, 후추 간을 약간 한다.
* 파르메산 치즈가 있다면 슬라이스 해서 얹는다.(전 다 먹어서..ㅠ)
5. 마지막으로 수란을 살짝 터트려 플레이팅 마무리를 한다.
요즘 여름이라 더운데...
간단하면서도 프레쉬한 아침~
더워서 입맛이 없는 여름날 가볍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다.
노른자를 탁! 터트리고 샤르르 흘러나오면
빵과 햄과 아스파라거스를 함께
꾹! 질러 자른 후 노른자에
딱 찍어서 한입에 넣으면!!!
음~~~ 고소하고 신선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굿모닝이 저절로 외쳐지는 아침이다!
오늘도 덥지만 지쳐있지 말고,
파이팅하며 오늘 하루도 기분 좋게 보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