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바로 ...
먹고 살 만한 세상이 되었다.
N포 세대들은 미래적 희망의 다양성을 자발적으로 포기했다.
그리고 이것은 비단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친 모든 세대에서 나타나는 형태이다.
오래동안 살아온 부부들은 황혼 이혼, 졸혼을 넘어서서 휴혼까지 나아가고 있고
아이를 키우는 것에 있어서도 더 이상 엄마라는 고정적인 역활로만 살려고 하지 않는 이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사회가 발전함에 있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수순에 지나지 않는다.
모두 다 그렇게 살 수 있다.
그런 세상에서 우리는 앞으로 살아가야 하기에
어떠한 세상이 펼쳐질 것인지를 잘 생각해 두어야 한다.
혼자 스스로 먹고 살만한 세상에서
그냥 혼자서 잘 먹고 잘 살고 잘 놀 수 있게 되는 세대에서
과연 어떠한 능력이 가장 뛰어난 능력이 될까?
아싸가 인싸가 되고
히키코모리가 방문을 박차고 나온 세상이다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용어를 쓰지 않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어느정도는 그런 부분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자신 또한 그렇게 일정 부분 살아가고 있고 살고자 하기 때문이다.
혼자로서 살아가는 삶
을 일정 부분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개인주의 시대의 창궐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매우 자연스러운 수순이며
누구나 다 그럴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러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아야한다.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에서는
말 그대로 집 밖으로 단 한 발자국 나가지 않아도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해진다.
돈도 벌 수 있고
밥도 먹을 수 있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낼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점은
그렇게 혼자서 살아가기를 추구하며 지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점이다.
그게 왜 생겼으며
무엇때문에 생겼고
원인이 뭐고
그런 것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혼자 살고 싶지만
그럼에도 누군가랑 같이 살고 싶은
일종의 '양가감정'이라고 느낄 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상명학에서는 비록 양가감정이라는 부분을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가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어찌됬던 혼자 살기는 하지만 누군가를 보고 싶어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혼자 살고 싶어했을까?
그리고 어떤 사람을 보고 싶어할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 이제 대두되기 시작한다.
그것으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한 세상이다.
우리가 연예인을 바라보면서
유튜버를 바라보면서
BJ를 바라보면서
스트리머를 바라보면서
친구를 바라보면서
애인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모든 감정과 원인은 하나로 귀결된다.
그 사람을 보고 있으면, 만나고 있으면, 대화를 하면
행복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가 누가되든 무슨일을하던 어떤 성격이든 상관없이
오로지 행복을 건네줄 수 있는 사람인가가
세상의 모든 능력의 최상위에 위치하게 된다.
만약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누군가가 항상 만나고 싶어하고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고
찾는 사람이라면
세상 살이가 전혀 걱정이 없어진다.
모두 다 당신을 찾기 때문이다.
그리고 심지어 돈도 벌 수 있다.
대인관계도 당연히 잘 될 것이고
연애도 매우 잘 할 수 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바로
내가 행복해지는 능력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행복을 건네주는 능력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능력을 갖고 있을까?
그리고 대체....
'행복을 건네준다'
라는게 무슨 소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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