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회의 참여자들이 그 회의의 끝을 알 수 있는 회의가 좋은 회의이다.
끝이 보인다는 것은 명확한 목표가 있다는 말이고,
그 목표를 향해 논의가 어떻게 구체화되어 가고 있는지를 참여자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회의의 시작 전부터 종료시점까지 일관된 방향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1. 건전한 압박과 집중력 향상
참여자들은 저마다 결론도출에 대한 건전한 압박을 가지게 되며,
'다음에 얘기하죠' 라며 결정을 미루는 비효율을 줄일 수 있으며
핵심 안건에 집중하게 되어 생산성 높은 회의가 된다.
2. 불필요한 논의 감소
명확한 종착점이 있을때 참여자들은 본질에서 벗어난 지엽적인 논쟁이나 중복된 의견개진을 자제하게 된다. 이는 회의시간을 단축시킬뿐 아니라 피로도를 낮춘다.
3. 참여자의 몰입도 제고
회의의 진행 상황과남은과정을 가늠하게 할 수 있을때, 참여자들은 수동적인 관찰자가 아닌 능동적인 기여자로서 회의에 임하게 된다.
좋은 회의의 마무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아닌
명확한 정리와 다음 단계 계획의 포함여부에 있다.
실행력을 높이는 3가지 질문
누가 담당할 것인가? > 책임자 명확화
무엇을 할것인가? > 구체적 실행과제
언제까지 할것인가? > 명확한데드라인
이 3가지 요소가 명확히 정해질때 회의는 단순한 논의의 장이 아닌 실행의 출발점이 된다.
결과적으로 조직은 높은 실행력을 갖추게 되며,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들이 실제로 이행되는 비율이 높아진다.
회의의 끝이 보인다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잘 지킨다'는 의미를 넘는다.
그것은 회의가 잘 설계되었고, 존중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되며, 명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증명하는 핵심 지표이다.
결국 조직의 성숙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바로미터이며,
이러한 회의문화를만들어 가는 것이 경쟁력있는 조직을 만드는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