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힘들어 툰
쓰레기 분리수거를 할 때 가장 귀찮은 게 분리수거장까지 가는 것이다. 분리수거 자체는 재밌지만 그곳까지 가는 게 그렇게 귀찮고 싫을 수가 없다. 게다가 쓰레기 양이 많을 경우에는 두 번 가기 싫어 바리바리 들고 위험한 곡예를 하듯이 분리수거장에 간다. 가다 보면 나와 같은 사람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있다. 그중 안쓰러운 순위를 매겨보면 이렇다.
3위. 쓰레기를 잔뜩 가지고 가다가 왕창 흘려 중간에 줍고 있는 사람
2위. 음식물 쓰레기 국물이 질질 흐르는 사람
그중 단연 1등은
음식물 쓰레기가 흘러 옷에 묻어 냄새를 풍기며 엘리베이터 안에 타는 사람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