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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학과 취업 관련 추천 도서 3권!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기 전에 고민은 아마도 좋은 회사를 찾고 나에게 맞는 직무를 선택하는 데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리 직업을 경험해 보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진로 선택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현직에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현업에서 직접 업무를 하는 분들에게 생생한 스토리를 듣다 보면 방향을 설정하고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하고자 했던 직무와 관련하여 업계에 먼저 진출한 선배나 부동산 관련 행사나 세미나 등에 참석하여 현직자들에게 질문을 해보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부동산 업계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물론 유튜브나 웹사이트에 수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책만큼 정제된 정보가 함축적으로 정리된 것은 없습니다. 저자가 오랜 시간 축적한 지식과 정보를 한 권의 책에 담은 것이기 때문에 정보의 깊이가 다릅니다. 짧은 시간에 요약된 정보를 찾아보는 데에는 책이 좋습니다.


그래서 부동산학과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책 3권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쓴 책이기는 하지만 부동산학과에 계신 분들이 한 번쯤은 보셔야 하는 책으로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1. 부동산 회사 취업 준비



이 책은 제목처럼 부동산 회사는 어떤 곳들이 있고 무슨 직업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부동산 관련 회사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 보셨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신 분들이라면 취업을 준비하면서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자산관리 전문가로서 실무 능력 향상


다음 책은 상업용 부동산 자산관리자가 되고 싶은 분들이라면 보셔야 될 책입니다. 부동산 자산관리(PM)는 부동산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직무입니다. 



이 책에서는 PM 업무가 현업에서는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설명하고 업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문 용어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PMer가 되고자 하는 분들이나 자산관리회사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3. 외국계 부동산 회사 취업



마지막 책은 부동산 회사들 가운데 외국계 부동산 회사에 취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책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전문 용어가 영어로 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고객사와 의사소통을 할 때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용어를 하나씩 찾아볼 수 있는 책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업무에 사용되는 용어를 자산관리 업무를 기준으로 배열하였기 때문에 자산관리 업무에 대한 흐름도 함께 습득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학과에 다니시는 분들을 위해 책 3권을 소개해 드렸습니다만, 책으로만 현업에서 필요한 모든 지식들을 익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책을 통해서는 방향성을 잡고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활용하고 그 뒤에는 직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취업을 하기 전에 해볼 수 있는 일들은 현업에서 하는 실제 업무들을 비슷하게라도 직접 해보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부동산 직무 강의들도 많아져서 수업을 듣게 되면 실력이 높아질 것 같은 기대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눈으로만 보고 직접 해보지 않으면 비싼 수업이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리스트에는 현업의 업무들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정리한 목록들이 있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자료도 찾아보고 직접 문서를 만들다 보면 실무 능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모르는 것들을 찾는 과정에서 실력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parisboys/223272088268



회사에 입사하면 실무 업무를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취업하는 그날부터 실전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직접 몸을 움직이다 보면 발전하게 됩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분들 가운데 소수의 분들만이 실천을 할 것이 분명합니다. 말로는 모든 게 쉽지만 몸이 움직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업무는 새로운 문제 해결의 연속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스스로 학습 챌린지'를 해보는 것이 사전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문제를 잘 해결하는 사람이라는 게 보이면 취업의 가능성도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상업용 부동산 자산관리의 모든 것'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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