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쳐 흐르다

채만식 작품 탐구 02.『탁류』

by 이창우


탁월한 단편 소설을 많이 남긴 작가 채만식은 1930년대 시대상을 생존에 허덕이며 살아야 했던 민중의 삶을 파헤쳐 놓는다.


조금 더 깊이 읽기로 접근한『탁류』는 금강을 주변으로 살아가는 가난과 궁핍을 끌어안고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던 민중들의 서사이기도 하다.


일제의 조선 탄압 정책이 더 가혹해진 시대 착취를 보다 강제하고 민족해방운동을 탄압하였다. 그 시대 군산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식민지 자본주의 하에서 물신화되어가는 인간과 그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여실히 드러낸다.


등장인물들의 면면은 현대 사회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서 일부분 발견하는 '타고 남'을 되씹게 되는 고통이기도 하고 슬픔이기도 하다.


[책방 눈 맞추다 유튜브에서 조금 더 깊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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