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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지사비 Aug 23. 2020

씨앗에서 꽃을 보고, 열매까지 보아주는 것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


사랑은
씨앗에서 꽃을 보고 
열매를 보아주는 

황인수 '쓸쓸한 밤의 다정한 안부' 중에...


인수 삼촌에게 온

갑작스러운 책 선물


' 황인수 신부님의 쓸쓸한 밤의 다정한 안부'


그 많은 글귀 중에

지금 순간 가장 와 닿는 글귀 하나.


그간의 사랑을 돌이켜보니,

신뢰와 믿음이라는 양분이

비옥하지 못했음을 씁쓸하지만 알아챘다..

남에게 내 꿈에 대한 이야기만 늘어놓았지,

정작 사랑했던 이들의 꿈을 응시하진 못했던 나의 지난 시간들


비로소

알게 된 참 사랑의 의미

사랑이란
씨앗에서 꽃을 보고
열매를 보아주는 것.

그만큼
신뢰와 믿음이라는 큰 양분을 줘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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