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기
요즘 하늘길이 열려서 여행들 많이 다니시죠! 최근에 저도 한번 나갔다 왔는데, 코로나로 인해 오래간만에 비행기 타니 더 무섭더라고요?!
저는 비행기공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륙할 때 그 느낌이 너무 싫더라고요. 엔진힘을 모두 영끌해서 날아오를 때 뭔가 내장 밑으로 쏠리는 듯한 느낌이 너무 들더라고요. 이런 느낌이 싫어서 평소 놀이기구도 못 타는데 해외여행 가려면 비행기를 꼭 타야 하니까 공포증을 줄이려고 많이 노력해 보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비행기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여행 일주일 전부터 유튜브로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영상들을 찾아봅니다. 비행기들이 되게 안정감 있게 착륙하고 뜨는 걸 확인하며 비행기는 안전하는구나~ 를 계속 생각합니다.
시간표에 빼곡히 적혀 있는 비행기 스케줄들을 보며 아 이렇게 많은 비행기가 뜨는구나. 인지를 하는 거죠. 이렇게 많은 비행기 중에 정말 가-끔 가다 사고야. 이러면서 확률을 인지하면 공포감이 좀 가시더라고요.
이건 흔들리는 KTX다~ 자갈밭을 지나고 있는 자동차다~라고 계속 생각합니다. 땅에 붙어 있는 교통수단을 탈 때는 흔들리더라도 전혀 무섭지 않잖아요? 그 원리로
기내식과 함께 술 나오잖아요? 그 술로 비행기 시간을 기분 좋게 버팁니다.
그러나;; 최근 제가 다녀온 해외여행에서는 실패했습니다... 제가 가는 여행지가 거리가 짧아서 그런지 술을 안주더라고요. 그래서 콜라의 미세한 카페인으로나마 좀 버텼습니다....
창가 쪽에 앉으면 하늘이 보이니 더 불안함을 느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행기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복도 좌석으로 많이 선택한다 하더라고요.
티켓 예매할 때 미리 비행기를 확인하여 큰 비행기로 탑니다. 작은 비행기보다는 큰 비행기가 흔들림이 더 적게 느껴져요.
약국에서 청심환을 구매하여 먹거나 또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으면 좀 낫다고 합니다. 약간 몽롱해지면서 침착해지는 느낌이 든다네요.
비행기 공포증이 있다 하더라도 여행은 포기 못하죠! 여러분들은 어떻게 비행기 공포증을 해결하시나요?
by 고고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