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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던데-
봄날,벚꽃 그리고 너.
이 노래는
너와 헤어진 후 몇 년동안 들을 수 없었는데
다시 이렇게 돌아온 올해의 봄날에
나는 너를
아껴가며 듣는 노래처럼
조심스레 꺼내어봤어.
석촌호수의 벚꽃잎처럼
무수한 연인들 틈에서
세상이 다 꽃이였고
너만이 내 꽃이였던
그 시절이
이제 더는 아프지 않아.
너를 잃어버리고
나는 많이 아팠지만
이렇게 웃고있어.
그래, 나는
그래도, 아직도
사랑이야.
라이트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