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전공을 선택하고 어떤 대학 생활을 하면 좋을까요?

by 오미셸 Michelle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김정현님 :

하고 싶은 것 해도 돼요. 그냥 내가 공부하고 싶은 것 깊이 공부하시는 게 제일 좋아요. 그래서 그걸 내가 열심히 했고, 내가 관심 있는 것, 열정적인 것들에 충실했다면 나중에 어떻게 해서든지 번역을 해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으니 굳이 어떤 전공에 맞춰서 이렇게 해야만 한다라고는 말씀드리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실제로 나와서도 보면, 자기 전공하고 전혀 무관한 일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에요. 다만, 예를 들어, 내가 정말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면 전문적으로 코딩 연습을 하고 이런 건 있겠지만, 내가 인문계라면 내가 공부하고 싶은 거로 진짜 꽉꽉 교양 있는 수업들을 많이 듣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내 속을 채우고, 내 내공을 많이 쌓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연실님 :

앞으로는 대학교 전공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거예요. 비즈니스 세계는 시간이 갈수록 급변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배운 옛날 지식과 스킬로는 앞으로 어림도 없죠. 그렇기 때문에 대학 학위는 앞으로 더욱더 큰 의미가 없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대학생 때 하면 좋을 활동에는 뭐가 있을까요?


보영님 :

책 보는 건 진짜 중요해요. 책은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 뒤에 북 셰프가 있는 것처럼, 그냥 책은 항상 책을 읽어야 해요. 우리 팀 아이들에게 매일 이야기하는 게, 요번 주에 읽어야 할 책, 휴가 동안 읽어야 할 책을 맨날 이야기를 해주는데, 어떤 일을 해도 책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애들한테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책이에요. 어디서 읽었는데 책을 50권을 읽으면 대학원 1년을 다닌 것과 똑같아요. 1년에 60권에서 70권을 읽으면 계속 대학원을 가는 것과 마찬가지인 거예요.


또 제일 중요한 게 만약 디자이너라면 디자인과 관련된 책만 읽는 게 아니고, 마케팅을 하는 파트너랑 일을 해야 한다면 마케팅에 대해서 읽어야 하는 거고, 만약 뷰티 디자이너라면 뷰티, 라이프 스타일, 패션, 리테일에 관련된 것까지도 읽어야 하는 거고요. 제가 관련된 분야만 읽어서는 절대 성공할 수가 없거든요. 내가 관련된 분야, 또 그 분야를 넘어서서까지 책을 다 읽어보고, 주변 산업과 경제 규모를 이해할 수 있어야지 일이 되거든요. 그렇다고 내가 지금 다시 마케팅 학교를 다니는 것도 불가능하지, 또 화장품을 만드는 학교를 다니면서 배우는 것도 불가능한데, 제일 쉬운 건 책을 읽으면서 남들이 다 공부해 놓은 걸 일주일 안에 다 읽으면서 아 그런 거구나~하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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