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킹홍 Jan 04. 2024

올해 꼭 해야하는 일

Numbers of Actions is the only KPI


실행의 개수야 말로 올해 트래킹해야하는 지표다. 사업을 하거나 어떤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인풋을 넣게 된다. 강의를 듣고, 책을 보고, 사람들을 만나 의견을 구하고. 하지만 이런 행위도 실행을 통해 아웃풋으로 도출되지 않으면 아무의미가 없다.


지난 몇년간 성과를 냈던 분야를 생각하면 그곳에서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앱이나 웹사이트, 강의, 책 등 아웃풋을 만들기 위한 실행이 있었다. 또한 그 아웃풋에 대한 사람들의 피드백을 동력으로 새로운 실행이 만들어졌다. 


그에 반에 성과가 0이였던 유튜브는 그놈의 컨셉과 방향성, 알고리즘 공부 따위의 인풋을 쫓느라 아웃풋이 없었다. 어제 유튜브 채널이 수익화 조건을 달성했는데, 이를 위해 필요했던 영상은 단 3개였다. 각 영상을 만드는데 소요된 시간은 6시간. 아이러니하게도 조회수가 발생하고 댓글이 달리면서 지표와 피드백이 보이자 오히려 실행을 더 적극적으로 하게 되었다.


천상 생각이 많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고민하는 성향의 사람일 수록 더 짧은 주기로 피드백을 받으며 도파민 중독되듯이 재미를 느껴야하는 듯하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절대 조건은 실행이다. 실행과 피드백수용 또 실행. 또 이 사이클이 굴러가기 위해서는  첫 작은 성공 경험이 중요해보인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