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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eahrang Jul 02. 2020

#자세히보기

#lookingclosely

나는 어떤 것이든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사물이든 사람이든

직접 겪어보고 파악한 후에

내 의견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즐기는 편이다.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다 보면 느끼게 되는 것이 있는데,

어떤 사물 또는 사람과 나 사이의 케미는

겪어보지 않고는 절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수치로 따지자면 그냥 0(영)인셈이다.


타인의 긍정적인 의견에 따라 물건을 사도

직접 써보면 나에게 불편하거나

또는 반대로 별로라고 했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아 써보게 되었는데

나에겐 굉장히 편리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람 또한 그렇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과 들어온 것은

내 경험이 없이는 그저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내 눈으로 자세히 보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찬찬히 들여다보지 않고는  ,

아마도 스쳐 지나갈 그런 것들이 분명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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