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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BUS Nov 14. 2020

남자들이 호감을 착각하는 심각한 이유의 진실

일명 도끼병이라고 불리는

불치병이 하나 있다.


자신에게 조금만 잘해줘도,

혹은 조금만 친근하게 굴어도

본인을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병이다.


지금 자신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라며

콧방귀를 뀌고 있는 분도 계실 것이다.

하지만 사실 이 병은 남자라면 누구나 갖고 있다.

그리고 남자가 이러한 병을 갖고 있는 이유는

진화론 하나로 설명 가능하다.

지구상 포유 생명체의 모든 '종' 은

자신의 후손을 남겨 종을 번식시키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그렇게 설계되도록 발전해왔다.


인류를 제외한 다른 생명체들은

'발정기'의 발현을 통해 종의 유지를 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오히려 수컷보다 암컷이

보다 적극적으로 호감 표현을 한다.

다만 발정기 외의 시간에는 성적 욕구 자체가 

극도로 사라져버린다. 


동물들의 발정기가 이런 특징을 갖고 있는

이유는 명확하다. 교미를 통한 체력적 낭비가

너무 크고, 그 시간 자체가 위험하기 때문이다.

교미를 통해 체력을 소모하면 그만큼 사냥을

더 성공해야 한다. 실패는 곧 죽음을 의미한다.

초식동물의 경우는 더 해서 그 시간 자체가

육식동물에게 자신을 좋은 먹잇감으로 만들어버린다.

한편 인류는 점차 지구를 지배해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위치하게 되었다. 

어디 그뿐인가. 농경 및 사육 기술의 발전은

인류를 사냥의 압박에서 해방시켰다.

이는 곧 성행위 시에 지게 될 기존의 부담감에서도

해방되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류는 더 이상 발정기라는 것이

필요 없어졌으며 그 기능을 상실해버렸다.


하지만 여기서 종의 유지를 위해

중요한 문제가 하나 남아있었다.

그건 바로 성행위에서 오는 여성들의

부담감은 여전히 크게 남아있다는 점이다.


임신을 하게 되면 식량 획득 생활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이것은 여성 본인뿐 

아니라 태아의 생명과도 직결된 중요한 문제다.

최소한 임신 기간 동안만이라도 자신과

태아를 정성껏 돌봐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여성은 자신의 배우자를 그토록 

고르고 골라 선택하도록 진화해왔다.


자신과 태아는 물론, 종의 유지를 위해

중요한 기능이다. 하지만 이것은 남성들이

끊임없이 호감 표현을 날리고 구애 활동을

할 경우에만 한해서의 일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지구상 남녀의 성행위 횟수는 급격하게

줄어들 것이 자명하다. 이것은 종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일이다.


따라서 남성은 끊임없이 호감 표현을 하고

뻐꾸기를 날리도록 진화해왔다.


호감을 표현하는 것은 

사실 남자에게도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럼 그 용기를 어떻게 얻어야 할까?

뇌가 착각을 하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된다.

여자들의 작은 친절에 

'이 사람이 혹시 나를?...

다시 보니 나도 이 사람이 마음에 들어. 

용기를 내보면  받아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종의 유지를 위해 이렇게 착각하도록

남자는 진화해왔다.


그렇게 착각해서 얻은 용기를 통해

표현한 호감이 실제로 인연이 되는

경우는 극도로 작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착각으로 인해 

수많은 남성들은 상처받고 있다.

하지만 그 작은 성공을 통해 종의 유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여성들이여!

마음에도 없는 남자가 착각하고

고백했다고 해서 너무 기분 나빠하지는 말자!

그럴 땐, 자신의 매력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하면 그만이다.


바보 같은 남자들의 이런 착각이 없었다면

당신은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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