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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석규 Sep 06. 2023

균형과 조화


기업도 이제 변하고 있다

구성원들의 건강증진과 근로시간 단축,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근로자들도 이제 장시간근로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일하는 방식도 바뀌어 가고 있다.

장시간근로는 정신적, 신체적 피로와 질병을 유발한다. 그동안 근로시간단축은 기업에서 수익성 관련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도 있다. 그런데 아직 정책과 현장은 갭이 좀 크다. 근로시간단축은 동기부여와 삶의 질과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최소한의 급여가 보장될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들이 있어야 기업도 근로시간단축을 통해 수익성을 올릴수 있는 조직 수평적 관계를 만들어 갈수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임직원부터 근로자들 모두가 참여하고 경영진의 의지에 따라 조직문화가 변화고 있다.

현장에 직접 가보면 알겠지만^^

좋은 소식이며 앞으로도 중소형기업에서도 이런 사례들이 확산되려면 정책도 현실을 반영할수 있는 제도가 반영되어야 겠지.

균형이라는 것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형을 이루어 안정감을 주는 상태를 의미한다. 균형을 잃으면, 추락하든지 무너지게 된다. 그런데 일은 균형이 아니라 얼마나 조화롭게 만들어 가는지에 대한 문제가 중요하다. 일은 하되 주어진 일을 어쩔수 없이 하는 행위는 단지 삶과 행복을 추구하기 보다는 그저 돈을 벌기 위한 것인데 자기 삶을 위해 조화롭게 만들어 갈수 없다. 균형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버리기 마련이다. 그 치우침에 조화라는 녀석이 개입하면 우리 삶은 더 행복해진다.

이 조화는 바로 진성성 일에 대한 사명감과 내재화된 품성으로 부터 이루어진다. 사명감은 절대 우리 삶을 무기력하게 만들지 않는다. 무기력한 것은 단지 출근하고 퇴근하는 사명감부재, 도깨비 방망이 처럼 하루 아침에 성공을 기다리며 외치는 사람들의 것이다.

학교 청소하는 아주머니에게 들었던 말은 청소 20년을 하며 애들 대학 보내고 내가 하는 일이 조금도 부끄럽지 않아 지금도 청소하는 일에 그져 내 삶의 일부이며 뿌듯하다라고 하시더라.

일이 우리 삶의 사명감으로 진정성있게 존재할 때 조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지 않을까.

명예도 잠시 지금 이순간도 잠시, 돈도 써보면 금방 없어지는 것들

무리하지 않고 내적자아에 충실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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