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일구하러 가서 요가에 빠지신 작가님. 진짜 무모한데 악으로 깡으로 요가를 하고 정복하셨다. 파워 J로써 무계획성이 불편할 정도. 작가님의 요가 여정을 보니, 머리 굴려서 계획을 짜고 내가 그리던 끝이 안 보인다고 시작도 전에 포기하기보다 그냥 좋아서 끌려서 무모하게 보일지라도 무턱대고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드러내고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은 사람도 있는데 오히려 솔직하게 머뭇거림 없이 써 내려간 책이라 또한 좋았다.
요가는 명상이 잘된다고 하여 4개월 전부터 하겠다고 아가리만 털고 있는데 매번 도전하기가 어렵다. 산만하고 집중도 짧은 편이라 다니기가 두렵다고 해야하나. 아! 배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