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연핫도그 Jul 14. 2017

나는단순하게살기로했다-사사키후미오

이사를 할 때 쯤이면 이 책을 보는것 같아. 비워야 이사가 편해지거든. 신기한건 많이 줄였다 생각해도 막상 옮겨야 할 짐은 생각 이상이라는 것이지. 그래도 최대한 짐을 줄이고자 이책을 보고 실천해보았어

결론부터 말하면, 물건을 버림으로써 마음을 비우는 것이 목적이 라는 것이야. 방이 비워질 수록 물건에 두었던 사념들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진다는 말이야. 실제로 내가 해봤는데 마음속 불편한 생각들도 사라지고 시간도 많아지는듯 해.(컴퓨터를 버리면 정말 시간이 많아지겠지만 그건 차마 못하겠어 )

책에 나오는 모든 방법을 해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효과를 본것들 위주로 이야기해볼께. 1년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버리는 방법인데. 쓰레기통을 옆에 하나 두고 물건 하나하나 보면서 1년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것들은 바로 버리는 거지. 의외로 많이 나오더라. 과감히 버려야해.. 만약 가격이 있다면 옆에 살짝 치워놓고..임시로 버리는 척을..

그리고 가격은 없지만 소중한 것 들 있자나? 그런건 사진을 찍어놓고 버리는거야. 누군가에게 받은 선물들 같은거.. 사실 나도 상자에 따로 넣어서 보관을 하곤 했는데 그런것도 그냥 과감히 사진찍고 가슴에 간직한채 버리는 것이지. 애인 선물은? 그건좀 고민해보자..

아마도 한 보따리가 나올거야. 그리고 정말 홀가분해질걸. 넓어진 평수를 보며 기뻐할거고. 무엇보다 쓸데없이 시선을 두었던 물건이 없어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게 돼.

예전에 스티브잡스 영화에서 봤던 장면인데. 정말 방에는 아무것도 없고 책상과 의자 몇가지 서류만 있더라고. 그에게는 정말 필요한 것들만 쓸모가 있다는 그런 정신이 보여지는 장면이였어.
우리 삶에도 정말 필요한 것들 몇가지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욕심의 잔여물들 이사하기 좋은날 한번 휴지통으로 날려보자구~

매거진의 이전글 빚권하는사회에서부자되는법-박종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