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륜.
연륜이라는 것은 '나이테'를 뜻하는 것으로, '여러 해 동안 쌓은 경험에 의하여 이루어진 숙련의 정도'라 한다.
오늘 만난 그분은 나를 보며, A국에 와서도 잘 살거라고 하였다.
몇마디 하지도 않았는데.
"약간의 우유부단한 것을 빼고"는 "참 적극적" 이라고 하시며, 잘 살아갈 것 같다고.
언제 오냐고, 꼭 오라고.
이런 말씀도 하셨다.
만남이란, 그분의 계획 안에서 되는 것 같다.
마치 우리를 들어서 그 자리에 갖다놓는 것 같을 때가 많다고 하셨다.
속으로 백번 옳다고 맞장구쳤다.
그래. 맞아.
너무 조급해 하지도 말고.
나는 오늘의 '점'을 찍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