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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비트 Oct 14. 2023

'기획의 정석'을 읽고 나서

기획의 정석 책을 읽고 쓴 소감입니다.

 

디자인업무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은 기획이다.

누군가를 설득할 때,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 할 때 필요한 것이 기획의 기본이라 생각이 들어

기획의 정석 책을 접하게 되었다.


쉽고, 잘 정리된 기획의 정석 책을 읽으며

뒤죽박죽 되어있던 내 머릿속의 생각들을 잘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래 내용들은 모두 기획의 정석 책에 있는 내용이며

추후에 내용들을 확인하고 공부하기 위해 요점들을 정리해 놓았다.




기획의 정석 / 저자 박신영 지음


01. Brain / 근본적으로 중요한 게 뭘까

뇌는 긍정과 부정을 인식하지 못하고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딱 상상한 만큼 현실로 이뤄진다는 뇌과학적 사실이 있다.


뇌를 경영하는 나로써 나는 어떻게 뇌를 경영하고 있을까 

나는 나의 뇌에게 어떠한 말을 해줄 수 있을까


02. Focus / 기획이 기억되려면

어떻게 보이려고 했는가 vs 어떻게 보였는가

나의 의도와 다르게 어떻게 보였는지가 중요하다.

뇌는 연상회로를 통해 이미지를 만든다.

내가 무엇을 말했는지보다 상대방 머릿속에 어떻게 그려질지 생각해보자.

*Key image - 중요한 '사진한장'이미지가 무엇일지 의식하면서 접근하자. 상대방에 머릿속에 강렬하게 무엇인가를 남기는것이 기획


03.3WR / 기획 기본기는 뭘까

기획 결과물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부족함을 보충해주는 것.

- Painkiller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

- Vitamin (부족함을 보충해주는 것)


원인을 찾아 간극을 해결 해주는 것이 포인트


1) 3WR (why, why so, what)구조를 기억하자

왜 > 그게 왜 > 그래서 뭐 > (진짜?)


- why : 공감형성 (요즘 이렇잖아 / 너~하잖아 / 우리~할 때 너무 힘들잖아)

- why so : 이것 때문이라서 / 핵심은 이것 / 숨겨진 문제가 이것

- what : 그래서 이걸 기획했어 / 이걸 제안해 / 이걸 해보는거 어때


2) 불만 수집

기획 처음에 해당하는 why부분에 들어가는 불만을 최대한 많이 수집해보자

'상대방의 구시렁'이 기획의 기회이자 시작점이 될 수 있다.


3)3WR 변주

'구시렁'이 준비 되었다면 [그래서 이걸 기획했다] 순으로 생각하고 정리해보자

너의 이야기 (why) + 나의 제안 (what)


04.Key Message / 됐고, 한마디로 뭔데

전달의 효율을 생각하고 상대방에게 연결될 수 있는 한 문장을 만들자

'나의 무엇'으로 정리하지말고 '너의 무엇을 위한 나의 제안'으로 작성해보자


1) Number / 백 마디보다 숫자 하나

뇌는 숫자를 좋아한다.

숫자는 뇌에게 안심을 준다.

진실된 숫자를 표현하여 상대방 뇌에게 안심을 주도록 해보자


2) 비교 / 불안한 뇌 안심시키기

뇌는 비교가 나올때 가장 분석적이라고 여긴다.

1. 대조 : 타사 vs 자사

 ex) 타사 대비 3가지 우위

2. 흐름 : 기존 vs 변화

ex) 작년 대비 33% 증가

3. 구성 : 전체 vs 부분

ex) 전체시장 68% -> 50%감소


(주저리주저리)가 아니라 (비교문장 한마디로)

+비교를 표로 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비유/ 정보를 뇌에 찰떡처럼 붙이기

상대방의 뇌에서 공감 +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비유를 통해 설명해보자


4) 진심 / 상대방 속마음 알아주기

사람들이 필터링 없이 하는 말들을 산 채로 포획 하여 콘텐츠랑 연결 짓는 것도 방법이다.

나의 속마음을 이해해주는 컨텐츠가 있다면 사람들은 마음을 기울기 마련이다.


05. 5Why / 잘 팔리는 건 이유가 있다

같은 제품이어도 판매가 차이나는 경우가 있다. 핵심은 고객에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여부이다.

상대방의 뇌에 연결되기 위해서 상대방이 왜 와야하는지 생각해보자

진짜 why가 나오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why를 질문하는 것이다.

5why를 계속 묻다 보면 진정한 핵심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된다.

why의 핵심을 발견하고 why so 로 핵심에대한 이유,문제등을 이야기하고 그래서 내가 제안할 수 있는 것이 what 인지 생각해보자


1)5why 일상 활용 / why를 묻는 사람들

왜? > 그게 왜? > 그래서 왜? > 그렇게 왜? > 근데 왜?

문제의 본질까지 가볼 수 있도록 계속 질문해보기


06. Whom / 근데 누가 사

기획의 첫 시작점은 '문제'를 가진 ' 집단' 찾기

혹은 내가 개획한 걸 '어떤 집단'과 더 긴밀히 연결시키기


연결하면 좋을 우선순위 집단을 찾자


07. Flow / 왜 내말을 못 알아들을까

상대방이 듣지 않는 이유는 flow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 왜 개선이 필요한지? (문제의 핵심3)

- 뭘 하자는거야? (유형별 관리 방법)

- 구체적으로 어떻게? (4단계 / 일정 / 예산)

- 꼭 해야하나? (2가지 성과)


1) 내용 점검 / 상대방 중심 내용

기획서를 쓰기 전 읽는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하고

앞서 배운 '왜' '뭐' '어쩌라고' '꼭 해야하나'를 생각해보자


08. Dividing / 쪼개야 빈틈이 보인다

두루뭉실한 기획서가 아닌 쪼개어 작성해보자

화두 = 기준 x 쪼개기

여러기준으로 쪼개어 보자


09. Binding / 묶어야 뭔가 나온다

기획은 잘게 쪼개어 공통점을 찾아 의미 있는 단위로 잘 묶어야 한다.

왜냐하면, 전달하는 내용을 상대방 뇌리에 있는 지식, 정보와 연결해서 말하면 상대방의 뇌는 임팩트를 받고 이해했다고 생각하며 기억을 한다.

그리고 잘 묶은 패턴을 이름 붙인다.


10. Expectation effect / 가성비를 검증해보자

가성비를 검증하는 것 중에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은 비교이다


- 가성비 : 가성비를 계산해서 보여준다.

- 몇 명 : 상대방이 상상할 수 있도록 몇 명정도의 노출을 기대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 몇 가지 : 두루뭉실한 결과를 이야기하는 것보다 몇 가지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 예상 반응 : 기획한 결과에 대한 예상 반응 보여준다. 상대방이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손실 회피 : 진행하지 않았을때에 손실들을 언급하며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다.

- 큰 그림 : 진행한다면 큰 그림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상상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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