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ya Jul 13. 2021

붉은 눈물



날 선 도끼눈이 되었다.



가끔 그렇다



가장 소중한 내 사람에게만 보여주었던



치욕스런 민낯이다



날카로운 꼬챙이 하나를 들고 



내 사랑하는 이 가슴에 꽂는다.



붉은 눈물을 흘렸다.



날카로운 꼬챙이 하나를 들고 내 가슴에 꽂는다.



붉은 눈물이 흘렀다.



매거진의 이전글 붉은 창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