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llLim Nov 25. 2021

일곱 명이서 라이브 강의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가 있다.

Software Engineer(Front-end) 채용글입니다.

원래 브런치에 쓸 글은 아니었는데, 내용이 어느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여 브런치에도 공유합니다.



입시 교육 쪽 라이브 강의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퓨어블랙에서 새로운 Software Engineer(Front-end) (신입/경력)를 모십니다. 저희는 현재 7명의 소규모 팀이며, 현재 여덟번째 멤버를 모시고 있습니다. 한 분 한 분, 시간을 들여서 신중하고 정중하게 모시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 와야하는 이유를 말하려면 무지 많긴한데, 지원자분께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느끼는 부분은 저희 팀의 구성입니다. 팀의 구성과 워크플로우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저희 팀은

CEO

CPO

Creative Director *글에서 CD

Product Designer  *글에서 PD

Software Engineer (Front-end) *글에서 Front

Software Engineer (Full Stack) *글에서 FS

Technical Advisor (Back-end) *글에서 TA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롤만 봐도 무지 재밌어보이지 않나요? 워크플로우를 조금 공유 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CEO는 팀의 outer space를 전담하고 있고, 비즈니스 요구사항과 돈 되는 건들을 물어옵니다. Sales를 주로 합니다. 사무실에 거의 없습니다. 그저 대표가 '대표'할 뿐...


2. CPO는 팀의 Inner space를 전담하고 있고, 대표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프로덕트 백로그로 변환시키며 제품의 3개월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그려나가고, 정책을 정의하고 우선순위를 부여합니다. Post-sales도 합니다. 


3. PD는 정책에 따라 최고의 제품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UX/UI를 짭니다. 워크플로우를 계속 개선하는 분이라 벌써 디자인 시스템이 3번째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미 스크린 업무가 한 달 가까이 앞서 가 있으시면서 디자인 시스템까지... 그저 갓... 


4. TA는 CPO가 보는 각이 현실적인 각인지 계속해서 디스커션을 하고 알맞은 대안 또는 일반론적인 대안을 제시합니다. 이 분은 원격근무하시는 분인데 거의 슬랙봇 수준으로 답을 줍니다. CPO는 프로덕트 로드맵과 백로그를 작성하기 전 TA와 충분한 토론을 해서 오판을 최소화합니다. 

*VoC를 충분히 수용하기 이전에, 플랫폼의 틀을 잡는 중이라 대부분의 프로덕트 백로그는 CEO/CPO/PD 에게서 발로되고 있습니다.


5. TA와 충분히 이야기가 된 내용들을 CPO가 간략하게 정리하여 FS에게 던지고, 있는 것 활용, 새로 구현해야할 것들, 방향 설정(속도vs퀄리티) 등을 논합니다. 이 논한 것들을 CPO가 정책서로 쓰고, 이걸 PD가 디자인 문서로 변환해주고, 다시 FS가 검토합니다.
*복잡해보이지만, 대화 규칙과 충분한 툴을 사용하여 복잡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6. 충분히 검토된 정책서와 디자인 문서를 기반으로 각 FrontFS가 작업을 진행합니다. 개발자가 이만명 있는게 아니라서, 개발 진행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눈물을 머금고) 스펙을 조정하고, 런칭(=배포 및 테스트)을 목표로 달립니다.


7. CD는 이 과정을 지켜보며, 할 수 있는 마케팅 액션과 콘텐츠들을 기능 런칭 일정에 맞추어 제작 및 설계합니다. CD분은 디자인, 마케팅, 영상까지 가능한 진짜 크리에이티브디렉터 그 자체라서 콘텐츠 공장 수준으로 뽑아냅니다.

*참고로 서비스의 브랜딩(특히 제품 언어 및 마케팅 언어) 관련해서는 CPO가 리치하게 내용을 전달하고, CD&PD가 서비스에 맞는 내용으로 절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채용 롤인 Software Engineer (Front-end)에 대해 따로 더 말씀드리자면, 개발 업무 시 정말로 순전하게 본인이 구현할 것에 대한 모든 자료를 명확히 받아볼 수 있으며(Data Chart, 정책정의서, Figma 디자인 문서 등), 우선순위 및 밸류에 따라 다르지만 각 기능 챌린징을 위한 충분한 업무 시간을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획에 빵꾸가 있다면 언제든지 담당 기획자(CPO)를 언제든지 불러서 야근을 시킬 수 있습니다. C-lvl의 야근은 적법하므로 걱정하지 마세요....가 아니라 언제든지 기획의 개선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내 모든 자료와 앞단(Sales&Marketing)의 액션들이 투명하게 공유되고 있어서, 고객들이 어떤 말을 하고 무얼 원하는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만 이 부분을 궁굼해해주시는 개발자분이라면 정말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저희는 현재 7명이서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하는게 정말 잘 일하는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2주마다 스프린트 회의를 하며 회고시간을 통해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복지 및 혜택 등을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충분한 툴을 사용 중이며, 모두가 제너럴리스트가 아닌 스페셜리스트로 업을 대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 유일한 제널럴리스트는 CEO, CPO 뿐입니다.


✅ 이외에 코어근무제☺️, 재택근무☺️, 시간 단위 연차 사용☺️, 점심 1시간 30분☺️개인 법카 제공☺️ 등이 있지만 부차적인 것이니 강조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누군가가 무언가에 물음표를 던질 때, 누군가가 공부하고자 할 때, 무언가 배우고자 검색하고 알려고 할 때, 그 물음과 배움에 대해서 나누고 토론하고자 할 때, 바로 저희가 만들어낼 플랫폼을 떠올릴 것입니다.


일곱 명이서 일궈나고 꿈꾸기에는 상당히 큰 꿈(플랫폼)이고, 강자가 많은 시장(입시 교육)임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을 이루는 학원과 선생님들과 학생들과 우리는 이미 충분한 접점이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초기 펀딩을 받아 큰 꿈을 꾸며 충분히 뛰어나갈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원자 분과 함께, 여덟 명이서 함께한다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의 초창기에 아주 멋진 팀원들과 함께, 본인의 전문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하고 멋진 기회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저희 팀과 함께 해나갈  여덟번째 멤버를 정중히 모시고자 합니다. 




✅ Software Engineer(Front-end) (신입/경력) 지원하기

➡️ https://www.rocketpunch.com/jobs/113292





이외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채용담당자인 에게 언제든지 메세지 주세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