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통계가 말해주는 한국에서 임신·출산·육아를 한다는 것
2024년 10월 30일 오전 10시 7분, 제왕절개로 둘째를 낳았다. 두 번째라도 수술은 수술. 별로 떨리지 않았는데, 병원으로 걸어가는 순간부터 갑자기 긴장감이 들었다. 지금 마라톤 풀코스라면 41km쯤 된다, 완주까지 1km 남았다-며 남편의 손을 꼭 잡았다. 아구 떨려.
첫째를 수술로 낳은지라 둘째 또한 제왕절개가 빼박이었다. 첫째 때는 유도분만으로 진통이 걸렸지만 자궁수축제를 19시간 맞고 난 뒤였던 터라 그 통증을 참기가 어려웠다. 수술하겠다는 말이 저절로 입에 나왔기에 수술의 과정을 잘 알지 못했다. 이번에는 달랐다. 일찌감치 예정일을 잡고 금식도 하고 수술실로 들어갔다. 다행스럽게도 하반신 척추마취가 잘 되어서 이번에도 아이의 탄생을 느낄 수(!) 있었다. 서로 농담을 건네던 의료진도(덕분에 엿듣던 나도 긴장이 많이 풀어졌다) 배를 가르는 순간이 되자 조용했다. 그리곤 채 몇 분이 되지 않아 울리던 아기 울음소리. 응애응애!!하는 생명의 소리가 귀에 닿는 순간, 첫째 때처럼 눈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누가 나에게 인생에서 가장 감동한 순간을 물어본다면 단연코, 아기의 첫 울음소리를 들을 때-라고 말할 정도로 가장 강렬하고 소중한 기억을 한 번 더 경험했다.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후처치를 위한 수면마취가 곧바로 이루어졌다. 수술실에서 "거의 끝났어요"하는 소리와 함께 어렴풋이 눈을 떴다. 수술 장면을 보이지 않게 시야를 가리고 있는 파란색 천이 첫눈에 들어왔다. 모든 게 잘 끝났음을 암시하는 파란색이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임신 기간 임당 재검한 것 빼곤 특별한 이벤트 없이 잘 커 준 아기에게 고맙다. 회사 생활도, 달리기도 열심히 한 나 자신 고맙다. 이런 날 지지해 준 가족들도 고맙다. 그리고 날 무사히 출산하게 해준 신에게도 잊지 않고 감사를.
왜 내 두 귀로 "거의 끝났어요"를 듣는 게 감사한가. 오늘 브런치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임신 기간 동안 접했던 언론 기사와 통계 등에 관한 이야기이다. 2024년 현시대에 아기를 갖고 낳는 것이 얼마나 고된 일인지 각종 기사와 통계가 말해준다. 이 글을 모두 보고 나서 서두의 감사 인사로 돌아온다면 내가 왜 감사 인사를 가장 먼저 떠올렸는지 절절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먼저, 아기를 갖고 38~40주를 다 채워 낳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기사 중 가장 최신인 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산과 사산으로 태어나지 못한 아기는 4만 명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출생아 11만 5천 여명의 34% 이상 되는 규모이다. 이 뉴스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2가지를 이해해야 한다. 첫 번째, 진짜 유산이 늘었는가? 2013년 유산아 수는 16만 3천여 명이었는데, 2017년에는 14만 5천 명, 2020년에는 12만 9천여 명, 2021년 12만 6천 여명으로, 숫자만 보면 그 수는 줄고 있다. 그럼 두 번째, 왜 유산과 사산이 늘었다고 하는가? 그건 비율을 따지는 분모가 되는 출생아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2013년 출생아 수는 43만 명이었으나, 2017년 40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첫째가 태어난 2021년에는 26만 명이 되었다.* 5년 사이 출생아 수가 14만 명 줄었는데, 유산되는 숫자는 1만 9천여 명 줄었으니 그 비율이 폭증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두 번째만 유효할까? 첫 번째로 다시 돌아가 '유산이 늘었다'의 현실 하에는 임신이 얼마나 잘 되는지를 고려해야 함이 숨어 있다. 의료진을 포함한 전문가들은 고령출산의 영향을 꼽는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불임 환자는 2018년 22만 7천 명에서 2022년 23만 8천 명으로, 난임 시술을 받은 환자 수는 2018년 12만 1천여 명에서 2022년 14만여 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불임과 난임 시술을 받은 환자가 많이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임신이 되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즉, 유산의 절대 수치는 줄었지만, 유산을 가능하게 하는 첫 번째 시작, 임신 자체가 어려운 사람들도 늘었다는 의미로, 임신이 되지 않는 숫자가 늘어 유산의 절대 수치가 줄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조산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7년 5.2%였던 조산율이 2019년 8.1%, 2021년 9.2%로 늘었다. 한 전문가는 조산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해 고령화보다는 쌍둥이 임신을 꼽았다. 다태아 구성비가 2000년 1.7%에서 2021년 5.4%로 늘었는데, 그는 난임 시술 시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많은 개수의 배아를 이식하는 문화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다. 전문가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조산했다고 해서 아기가 안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강력히 권고한다. "3년 만이라도 빨리 아이를 가지라,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고.* 네이버웹툰에서 '육아일기'를 연재하고 있는 자까님도 일태아였지만 29주부터 자궁수축이 있어 정상분만이 가능한 두 달여를 병원에서 보냈음을 웹툰을 통해 고백한다.
나 또한 둘째였고, 달리기라는, 한국에서 산모에게 권장하지 않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했기 때문에 (하지만 보십시오. 달리기해도 아기 잘 낳았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조산에 대한 글을 많이 찾아보았다. 안타깝게도 쌍둥이 임신이 아니어도 조산의 위험 때문에 집에 누워 있거나 병원 신세를 지는 분들이 많았다. 아주 가까운 (첫째 때 아무 일 없던) 내 친구 또한 둘째 임신 후 16주부터 누워있으라는 권유를 받았다. 임신이 되는 것만도 어려운데, 조산이라는 거대한 산도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만약 일하는 여성이 조산기가 있다면 출산휴가 90일(단태아 기준)을 당겨쓸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산전 후 45일을 반드시 확보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남아 있는 선택지는 무급휴직이거나 퇴사일 것이다. 이 대목에서 난 또 한 번, 조산기 없이 출산 예정일 20일 전까지 회사에 다니게 허락한 모든 것에 감사했다. 보통의 케이스라고 생각한 삶이 엄청난 행운의 케이스라는 사실을 다시금 크게 깨달았다.
이제 출산으로 가보자. 내가 아기를 낳기 직전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역시 "순산하세요~"이다. '산모가 아무 탈 없이 순조롭게 아이를 낳음'을 뜻하는 순산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설명하기보다는 긴말 할 것 없이 이 기사를 보여줄 것이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기사로 상을 주고 싶은, 한국일보의 '돌아오지 못한 산모들' 시리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 11년간 아기를 낳다가 사망한 산모는 무려 389명에 이른다. 한국일보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만혼·노산·시험관·식습관 변화로 고위험 임신 비중은 늘고 있지만, 분만 인프라는 무너지고 있는' 현실이 이 시리즈에 담겨 있다.
한국일보는 분만 인프라가 붕괴하면서 산모를 피 말리는 장거리 응급 전원이 다반사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해당 기사에서 지적하는 분만 인프라 순서는 다음과 같다. 1단계 분만병원 급감, 2단계 산부인과 전공의 감소, 3단계 지방대학병원 산과교수 공백, 4단계 수도권 대학병원 산과교수 공백, 5단계 빅5병원 산과 전임의 미달, 6단계 산과 교수 멸종이다.
1단계 분만병원 급감은 이미 발생했다. 산부인과는 최근 10년간 34%(463곳)가 줄어들었다. 특히 분만이 가능한 분만병원은 2018년 대비 올해 23.4%가 감소했다. 올해 5월 26일, 40년간 운영된 성남의 곽여성병원이 환자들에게 분만 및 제왕절개 출산이 불가하다는 통지를 했고, 5월 30일 폐업했다. '성남 사람들 다 여기에서 태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병원 조차 폐업이 불가피한 현실 속에서 성남 근처인 송파구 병원을 갈 때마다 느낀 건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ㅠㅠ'. 토요일에 가면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니 웬만하면 한 달에 한 번 주어지는 '가족돌봄휴가(태아검진휴가)'를 써서 병원을 왕래했다. 저출산이라더니 왜 이렇게 사람이 많냐며 자조적일 때도 있었지만 나 또한 그 속에 숨은 행간을 알고 있었다. 65만 명이 거주해 16년째 서울시 인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내가 사는 서울시 송파구 조차 분만병원은 단 2곳에 불과하다.
더 무서운 현실은 기사에서 이미 6단계 악순환이 시작되었다며, 해당 내용을 설명한 전문가는 '대책을 세우기엔 너무 늦었다. 내 딸이 고위험 산모가 안 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는 점이다. 나 또한 딸인 둘째가 고위험 산모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길밖에 없는 걸까?
한국일보의 '돌아오지 못한 산모들' 시리즈는 분만 인프라 붕괴 위험성뿐 아니라 고위험 산모에 대한 지원 범위 및 정신 건강, 고위험 산모 자가 진단 등 다양한 시각에서 고위험 산모를 다루고 있다. 전치태반이나 임신중독증은 평소 건강했다고 해서 발생하지 않는 병이 아님을, 이 기사를 통해 한 번 더 알게 된다. 임신을 준비하는 이들, 임신 중인 이들, 출산한 이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든 가족에게 일독을 권한다.
출산까지 큰 일 없이 완수했다. 그렇다면 그다음은? 육아, 그리고 많은 워킹맘들게 해당하는 복직일 것이다. 사실상 육아와 복직은 동일선상에 있다. 아기를 낳은 이들 모두가 일을 하면서 육아를 하기에. 멀리갈 것도 없이, 나 또한 첫째를 낳고 복직한 시간을 어느 순간부터 세지 않았다. 어느새 휴직한 기간 1년보다 복직한 시간(2년 6개월쯤)이 더 길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나, 과연 둘째 출산 이후에도 복직하고 일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사람들이 출산을 가장 망설이는 이유로 '경제적 부담'을 꼽았는데, 그 다음다음다음으로 꼽힌 '일 또는 학업 등 경력단절의 부담감'**이 결국 경제적 결과로 귀결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경력단절과 경제적 부담은 동일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일과 가정 양립은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가. 지난 9월 25일,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선 윤석열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청년들이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나가"겠다면서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을 위한 세제 혜택 및 국세 조사 유예화 같은 방안을 언급했다. 이는 어떤 의미인가. 한겨레의 말을 똑같이 옮기면, 위와 같은 혜택을 줄 정도로 '일·가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내포한다.
'일·가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은, 아이를 낳을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혹은 앞으로 결정할 젊은 사람들이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다. 한겨레***가 19~44살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9월 조사에서 '한국 사회는 아이를 낳아 키우기 힘든 사회다'라는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87.6%)이 동의했고,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는 72.7%가 '비관적'이라고 응답했다.
이런 응답의 기저에는 사회가 아이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우리 사회가 어느 정도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 '도움을 주지 못한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절반 이상(65.7%)이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쓰는 '사회의 몫'을 가리키는 '공적 지출' 비중이 한국(1.6%)은 프랑스(3.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한겨레의 지적은 이런 인식과 궤를 같이한다.
결국 사회가 육아에 필요한 인프라나 제도적 지원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육아는 전적으로 개인의 몫, 즉, 회사에 다니든 다니지 않든 누군가는 육아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를 조금 더 '나 같은 워킹맘' 관점에서 논하자면 결국 위에서 언급한 '일·가정 양립'과 직결된다.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일과 삶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특히, 여성은 27.2%만이 일과 삶의 균형이 이루어진다고 응답해 남성보다 7% 낮게 나타났다.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인식은 자녀 출산 의향과도 연관이 있어 보이는데※, 일과 삶의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부정적 응답층은 긍정적 응답층보다 자녀 출산 의향이 19.5%p나 낮았다는 사실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사회나 제도가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했지만, 아이를 낳길 결심한 사람들은 여전히 많은 가시밭길을 헤쳐나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쓸 수 없고(68.3%)', '눈치 보지 않고 정시 퇴근, 조퇴, 휴가 등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65.5%)'고 생각했으며, 이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여성이 남성보다 각각 10%p 높게 나타났다. 무엇보다 응답한 여성 10명 중 9명에 가까운 숫자(90%)가 '여성이 출산하면 직장에서 승진 등의 불이익이 크다'고 응답했고, 실제로 육아휴직을 쓴 여성 10명 가운데 4명은 직장에 복귀하지 못했다.**** 다시 말하면, 회사에 다니는 워킹맘의 일과 가정 양립 또한 중요한 문제지만, 출산을 했다는 자체만으로 직장을 잃어 강제로 경력단절에 내몰리는 이들을 위한 일과 가정 양립 또한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다시 서두로 돌아가 보자. 윤 대통령이 말한 "청년들이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할 수 있는" 사회에 얼마나 고개가 끄덕여지는가? 첫째를 낳은 2021년과 3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올해 출산 가정을 위한 현금성 정책이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하면서 '엄청난데'라고 생각했다. 2021년에는 없던 첫만남이용권이 신설된 데다가 둘째를 낳은 가정은 300만원 까지 지원된다. 서울시 거주 임산부에겐 70만 원의 교통비 지원이, 출산한 뒤엔 산후조리경비 100만 원이 지원된다. 부모급여도 대폭 늘어 0~11개월 사이에는 매달 100만 원이 지급된다. 임신출산바우처도 60만 원이었던 것이 100만 원이 되어 솔직히 병원비 걱정 없이 산부인과를 찾았고, 가성비 좋은 산후조리원을 택한 덕분에 지자체의 지원만으로 산후조리원 비용을 대부분 다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실제 아이를 키워보면 느끼게 된다. 아기가 태어나 7세가 될 때까지 받는 현금 2,960만 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진짜 필요한 건 '무조건적인 근로시간 단축'이다. 내가 번 돈을 받아 그 돈을 남에게 주면서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라, 아이를 내 손으로 키우는 일. 매일 적어도 1시간은 적게 근무하면서 해 떴을 때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하원시키는 일. 하원 후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보며 "이젠 집에 가자~"고 웃으며 설득하는 일. 일하는 부모가 원하는 건 일시적인 현금보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라는 걸, 정책은 언제쯤 알아줄까?
특히 마지막 현실은 매일 현실적인 고민을 안겨주었고, 둘째를 결심하고 낳으면서 내가 헤쳐나가야 할 길을 오래전부터 생각하게 했다. 올해 방송대에 등록한 것도,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 응시한 것도, 이미 2025년도에 육아휴직을 하며 해야 할 공부 및 시험 계획을 세운 것도 모두 복직을 위한, 더 나아가 회사에 다니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위해서이다. 올해 자기 계발을 매진하며 좋아하는 것들과 멀어진 것이 서글프기도 하지만, 어린이집에 가장 먼저 가 제일 늦게 나오는 첫째를 생각하면, 그리고 갓 태어난 둘째의 얼굴을 바라보자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2022년부터 염두에 두던 시험을 미루다 미루다 올해 합격한 내 자신을 볼 때마다 생각한다. 자식은 이런 존재다. 그러니 어찌 감히 신에게까지 감사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조선일보. 2023.10.06. "임신도 힘든데… 3명 중 1명은 유산 경험"
의학신문. 2023.05.25. "불임환자 23만명·난임환자 14만명…총진료비 약 2500억"
헬스조선. 2024.05.27. "조산, 우려될 정도로 증가세… 하루라도 젊을 때 낳아야"
**매일경제. 2023.11.22. "사실은 아이 낳고 싶은데”…성인 70%가 출산 주저하는 이유"
***한겨레. 2024.10.07. "대통령까지 나섰지만…10명 중 7명 “일과 삶, 균형 못 이뤘다”"
한겨레. 2024.10.07. "88% “낳고 키우기 힘든 사회”…아이에 물려주지 않으려 해"
※ 정확한 연관성을 언급하자면 통계적 결과가 필요하나, 기사 내용만으로 파악해야 하는 한계가 있어 나의 추측을 실었다
****한겨레. 2024.10.07. "대통령까지 나섰지만…10명 중 7명 “일과 삶, 균형 못 이뤘다”" 기사에서 인용한 여성가족부의 '2019년 경력단절 여성 경제활동 실태조사'를 재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