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플랫폼에서 돈이 벌려요?

노동집약적인 데이터 사업의 넥스트를 꿈꿉니다

by 브라키오사우루스

플랫폼에 들어간 이 돈을 벌려면…

데이터 플랫폼은 “돈 먹는 플랫폼”이란 평가를 자주 받습니다.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수익 모델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미 많은 플랫폼이 있고 플랫폼을 없앤다 만다 말이 많은 걸 알고 있으면서도 플랫폼을 만드는 이유, 대체 뭘까요?


첫 번째는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데이터가 많아도 나의 플랫폼이 없으면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생깁니다. 사업을 위한 안내 채널, 고객에게 보내고 싶은 메시지, 다른 기업과의 협업 등이 플랫폼 위에서 수월해집니다.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진짜로 필요로 하는 곳에 팔고, 사는 일’이 가능해집니다.


두 번째는 플랫폼이 만드는 부가적인 가치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힘이 생깁니다. 그냥 사람이 아니라 데이터를 살 사람, 팔 사람, 보유한 사람, 활용하려는 사람, 그냥 관심만 있는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플랫폼에 모여듭니다.

플랫폼은 승자독식이 일반적이라 ‘먼저 구축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인다면 광고, 수수료 사업과 같이 사업 확장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결국 돈을 벌고자 하는 사업에서 돈을 써서라도 플랫폼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필요하기 때문이고 미래의 데이터 경제에서 플랫폼이 한 곳에만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플랫폼의 다음 단계는

2025년의 플랫폼은 홈페이지형, 데이터 유통형, 2가지가 대부분입니다. 처음에는 조회형으로 시작했다가 유통 기능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데이터 플랫폼의 미래는 단순 데이터 조회에서 유통을 넘어 AI기반의 플랫폼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서 데이터 플랫폼이 “홈페이지(조회)” “데이터 거래(사고팔기)”를 넘어 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브라키오사우루스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데이터를 팔고, 플랫폼을 만들고, 팀을 이끕니다. 데이터활용을 중심으로 신기술, 조직, 그리고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97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14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