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달
어릴 때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을 디뎠다는
뉴스를
라디오를 통해 들으며
혹시 내 눈에도 보일까 하여
하염없이
달을 올려다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 내 옆에는
'잘 봐봐.... 저게 안 보여?'라며
부추기던
옆집형의 장난스러운 말투와 표정이
지금도
선명하다
반백년이 지난 지금
진공관이 지닌 역사가 새삼스럽다
그래픽디자이너로 오랜시간 일을했으며 디자인회사를 운영했습니다. 지금은 조그만 회사를 운영하며 작업실에서 글을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여러사람들에게 일러스트레이터로 기억 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