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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정대마왕 Aug 06. 2020

기후변화ing

문명파괴시한까지 앞으로 10년 남았다.

2020년 8월 6일

  몇 해 전 북극해가 녹기 시작하여, 북극해의 항로가 열리는 시대가 되었다고 했다. 그때는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지만, 이제 북극해가 녹으면 태양에너지의 반사판으로 사용되던 흰 얼음이 녹으면, 적도지역과의 온도차이가 줄어들어 전 지구적으로 에너지 교환시스템이 둔화되고, 그로 인해서 지역들의 기후환경이 평소 격지못하는 기후를 막닥드리게 된다는 것이었다.

  지금의 기나긴 장마는 그동안에는 이론으로만 알았고, 몸에 와 닫을 정도로 느끼지 못했던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지금 우리는 격고 있는 것이다. 한반도 우기라도 할 정도의 장마이다. 그 이전에는 일본과 중국에 장마전선이 머므르며 엄청난 양의 비를 뿌렸고, 거기에 한국도 포함된 것이다.

  오늘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조천호 님께서 내가 알고 있던 부분에서 한단계를 더 업데이트 해 주셨는데. 바로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지연 효과라는 것이다. 우리가 7~8월에 격는 무더위를 격기 위해서는 한반도 주위 바닷물이 데워진 이후 격는 것이다. 이 데워지는 시기가 5~6월이라는 것이다. 7~8월의 무더위는 2~3개월 전에 한반도 주위 바닷물이 흡수한 에너지의 영향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지구적으로 확장시키면, 인류가 변화하지 않으면 지구의 평균온도가 2040년 경에 2도가 오르게 되고, 2도가 오르면 인류가 어떠한 노력을 해도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기후변화를 격게되는데. 시한이 20년이 남은게 아니다. 지금과 같이 인류가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칠정도의 방법으로 생산활동을 10년간 지속시킨다면, 10년의 시한만이 남은 상황이다 라는 것이다.

  충격이다. 2030년에 온난화에 영향을 미칠 인류적 조치가 없다면, 2040년에 2도가 올라 기존문명이 경험하며 진화해 온 모든 기후환경을 무시하게 된다니...과연 10년안에 될까? 5년안에 결정하고 5년안에 100% 실행해도 부족할거 같은데. 아몰랑.

세계적인 ‘위기’...변해야 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조천호)
철원 한탄강 전후
철원 한탄강 전후


2020년 8월 9일


2020년 8월 11일

  2040년경이면 지구 평균온도가 2도가 되는데. 2도가 되면 더 이상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전인류가 10년안에 조치하지 않으면 2040년의 기후위기는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제 10년뿐이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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