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씨 Nov 11. 2020

러브 레시피

⠀⠀
 한데 모은 재료에도 순서가 있듯 시간에도 약간의 수순은 필요하겠다. 그리고 불을 잘 다루는 사람이거나, 향을 잘 입히는 사람. 사랑에 있어서는 언제나 주어진 것 이상을 하고 싶다. 살피다보면 열리기도 하겠으나 더 아름다운 맛을 내야겠다면. 첫입에 고개를 끄덕일 만한 진심이 준비됐다면. 어떤 고백은 단숨에 모든 도구와 자재를 넘어서기도 한다.
——— @ssl_mo @drawing_museum ———

작가의 이전글 완벽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