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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다
Feb 16. 2023
마지막 밤
'마지막'
이라는 그 말이
이리도 슬픈지
내 알지 못했더이다.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았던
내 맘이
그렇지 않더이다.
마지막 날,
마지막 순간.
내 이리도 울 줄은
몰랐는데...
마음 한 편이
썩
허전한
밤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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