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중앙집행위 회의에서 못했던 쑥스러운 이야기
반올림은 2007년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망 노동자 고 황유미의 죽음의 진상규명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17년 간 수많은 직업병 피해를 드러내고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산재신청한 현황은 186명이고, 산재로 인정받은 건은 108건입니다. 산재인정 외 여성노동자건강권, 태아산재, 노동조합과의 연대, 국제연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반올림 소통방은 연구팀, 기록팀, 산재팀, 재정팀, 교육팀, 국제팀, 제도개선팀, 연대팀, 후원회원팀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시기마다, 사건마다 각기 다른 이름으로 방이 만들어져 있기에 그 수가 많습니다.
상임활동가는 3명에서 4명까지 늘었다가 현재는 3명 (한 명은 안식년입니다). 얼마 전 후원독려로 120명이 늘어 후원회원은 550명입니다. 17년, 10년 넘게 활동한 상임활동가 활동비는 최저임금이고, 명절엔 10만 원의 교통비를 받습니다. 사무실은 보증금 600만 원에 월세 65만 원, 9평을 쓰고 있습니다. 주말, 밤낮없이 두 명의 활동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월 적자 300원으로 예금을 하나씩 깨고 채워 넣고 하기를 반복합니다.
반올림 후원주점의 목표금액은 3천만 원으로 최저임금기준으로 한 명의 활동가를 더 채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갈수록 반올림 활동은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많은 활동을 소화하기 위해 상임활동가들의 역량 확보를 위해 11년 만에 후원주점을 엽니다.
많은 연대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
- 일시: 2024.11.22(금) 17:00-22:00
- 장소 : 공간채비(서울시 중구 서애로 1길 11) (주차장 이용 협소, 엘리베이터, 휠체어접근 O)
- 문의 : 010-4165-6235
- 후원 : 카카오뱅크 3333-19-1065522(권영은)
티켓 신청 : https://forms.gle/fRqiUoqe8YJ4x5RTA